해운대 해수욕장 물놀이
토요일날 엄청나게 더워서 마트를 전전긍긍하다가 일요일날 해수욕장에 물놀이를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일요일 비가 온다는 말에 아침에 날씨를 보니 비가 올 날씨는 아닌 것 같아서 차타고 출발.... 주차장에 아침부터 정말 차가 많았다. 주차요금도 엄청 비싸고(시간당 3천원)... 그래도 비온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많이 없었다. 파라솔 맨 앞줄에 하나 대여해서 물에 들어갔더니 물이 왜 그렇게 차가운지....ㅋㅋ 아들녀석은 파도가 겁이 나는지 안들어간다고 백사장에서 모래놀이만 열심히... 점심시간이 지나고 1시쯤에 갑자기 먹구름 부대가 몰려오더니 정말 장대비가 내리더라. 미리 준비해서 철수를 했지만, 차타고 나오는데 보니 정말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아무튼 비에 대충 샤워하고 집에서 모래 털어내느라 고생을 했..
살아가는 이야기
2007. 8. 6.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