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벗어난 아쉬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벤트에 응모하여 받은 공짜 티켓으로 신세계센텀시티 CGV에서 아내와 함께 조조로 관람을 하였다. 예고편에는 제법 재미있게 보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조금은 실망감도 많다. 영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당파싸움에 따른 정치문제와 민초조직(대동계)에 대한 우려, 그리고 꿈을 가진자의 대권을 향한 반란, 민족주의적인 시각에서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전개가 된다. 개개인들 모두가 하나의 상황을 표현하는 인물로 등장하며 딱히 누가 주인공이라고 이야기하기에도 그렇다. 황정민의 맹인검객 연기나 차승원의 독기어린 칼잡이 연기는 제법 볼만은 하나, 그외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딱히 등장사유도 없는 것 같다. 항상 본드걸(?)로 등장하는 여주인공 또한 극중에서 나타내고자하는 이미지 또..
잡다한 이야기
2010. 5. 2.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