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걷기 - 제 7코스 시작
제주 올레길 이야기만 들어보다가 제주에 갈 일이 있어서 올레길을 걸을 기회가 생겼다. 올레길 코스는 요즘 방송에서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을정도로 코스가 다양하고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제법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서 일정을 짜다보니 올레길 7코스 중에서도 하프코스(?)만을 걷게 되었다. 제 7코스의 시작은 "외돌개"라고 불리는 해안절경의 바위에서 시작되었다. 잠시 길을 따라 걷다보니 해안절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외돌개"라고 불리는 바위였는데 마치 바닷가 중심에 우뚝서서 지키는 망부석 같다고나 할까. 아무튼 "외돌개"에 관한 이야기는 전설이라고 한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바다의 풍경이 그렇게 맑게 보이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해안가를 걸..
여행 체험기
2010. 7. 12.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