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처음 간 산행후기 - 해운대 장산
아들이 산에 한번 가자고 해서 부산에 있는 코스를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그나마 힘이 좀 들지 않는 장산을 택하였다. 해운대에 있는 장산은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고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곳이라 평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고 코스도 여러코스가 있는데 그나마 가본 길 중에서 쉬운 길인 대천공원을 통해서 올라가기로 했다. 아침부터 아내가 정성껏 준비한 김밥을 사들고 100-1번 버스를 타고 대림아파트에서 내려 장산으로 출발을 하였다. 조금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장산을 향해서 가고 있었고 반대편에서는 이미 아침에 올라간 사람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물의 2/3는 다 먹어버렸다는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억새풀 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억새풀에 ..
여행 체험기
2010. 5. 30.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