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의 세계로 발을 담그다.
인프라가 안되는 환경에서 뭔가를 해보는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 사람들은 하드웨어는 재산이라 생각하고, 소프트웨어는 아직도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실제로 따져보면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의 몇 배 값인데.... 자바만 해서 그런지 이제는 지겹다. 솔직히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어도 안되는게 많다. 맘을 정리하고자 새로운 세계를 찾다가 문득 루비가 눈에 띄었다. 며칠전에 프로그램 깔아보고는 처음으로 "Hello,World"를 실행시켜보고 감동받았다. 10년전쯤의 자바를 처음 배우면서 "Hello, World"의 감동이... 어제 문득문득 바라보는 책을 질렀다. 책값도 비싸다. 망설이고 있는데 옆에서 마눌이 질러라고 소리쳐서, 놀라서 질렀다. 든든한 우리 마눌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
Ruby on Rails
2007. 1. 30.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