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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 맛은 역시 여기가 최고~~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8.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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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여름같지 않은 날씨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른 지방은 폭염주의보니 뭐니 덥다고 난리인데 유독 부산만은 더운날씨에 며칠 되지도 않는 것 같다. 1주일에 한번은 비가오고 날씨도 흐린날씨가 많고....
주말에 해수욕장에 가려고 했더니 날씨가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 서늘한 바람이 불고 추워서 물에 들어가기도 힘들 것 같다. 물놀이계획을 취소하고 가족끼리 점심으로 시원한 밀면을 한그릇 먹으러 국제밀면으로 갔다. 전에는 만두 때문에 동래밀면을 갔었는데 동래밀면보다는 국제밀면이 낫다는(물론 주관적 기준이지만....ㅋㅋ)

국제밀면은 국제신문사 뒤에 있는 본점과 법원 앞에 있는 분점, 2곳이 있는데 법원 앞에 있는 분점으로 갔다. 점심시간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여기는 메뉴가 2개 밖에 없다. 비빔, 물밀면.....ㅋㅋ

밀면의 유래라고 나와 있던데, 밀면이 부산 향토음식이었나... 냉면이 비싸서 밀면을..........^^

시원한 밀면과 어울리게 처음에는 따뜻한 육수를 제공한다. 닭으로 만든 육수라고 하던데 뜨근하게 부드러운 맛이 깔끔하다. 특히나 매운 비빔면과 먹을 때는 매운맛을 상세시키는 작용(?)을......^^

시원한 물밀면과 매운 비빔밀면이다. 입맛에 따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지만 따로 시켜서 나눠먹는 맛도 있다.
물론 비빔사리나 물사리를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지만..... (아니면 처음부터 곱배기로.....ㅋㅋ)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고 착한가격이다. 다른 밀면집은 밀면외에도 만두, 해물칼국수 등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 집도 있던데 여기는 오로지 밀면 밖에 없다. 물, 비빔....... ㅋㅋ

꼭 국제밀면 광고하는 것 같은데 사실 국제밀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 집 밀면이 맛이 좋아서 예전에는 본점에서 줄서서 먹기도 했는데 여전히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점심시간에는 아마 줄서서 먹어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 혹시 부산에 살면 한번쯤은 맛 볼 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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