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탄" 조금은 실망

요즘 세미나도 극장에서 하나 보다. 오라클 세미나를 극장에서 진행하고 세미나 후에 영화 "타이탄"을 보여준다고 해서 "타이탄"을 보았다. TV에서 예고편을 봤을 때는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3D가 아닌 2D로 봐서 그런지 볼거리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조금은 실망적인 부분이 많다. 공짜로 봐서 망정이지 돈주고 보기에는 정말 아까운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3D로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상으로도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도 많고 연결도 엉망이고 그렇게 결말도 허무하게 끝나는게 단순히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영화로 밖에는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스토리 전개는 "반지의 제왕" 스토리에다가 그리스신화에다가 무슨 전사 시리즈를 짬뽕해놓은 듯 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평가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보는 바로는 완전히 꽝이다. 평점은 2점 정도 주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