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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박가네 딸기따기 체험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4. 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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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면 딸기따기 체험행사가 양산 원동면 일대에서 벌어진다. 올해에도 작년 홈페이지를 뒤져서 들어갔더니 다행히 박가네 딸기농장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작년에도 가족모두 딸기따기 체험행사에 참여해서 딸기도 많이 먹고 각자 딸기그릇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난다. 딸기따기 체험은 1인당 만원씩이었다. 한소쿠리 1만원이니 마트에서 파는 가격보다 나은 것 같다. 실컷 딸기도 따먹고 한소쿠리씩 들고....

토, 일요일만 딸기따기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도착하니 제법 많은 가족들이 딸기따기 체험을 참여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다. 모두들 애들이랑 손에 손잡고 딸기따기 체험행사장으로......^^

딸기하우스 앞에서 딸기따기 준비를 하고 있다. 하우스마다 인원을 정해서 들어가는데 가족단위로 제법 많은 인원이 들어간다. 아이, 어른 모두 딸기를 보고 신기해 했다. 모두들 딸기에 눈이 가 있는동안에 딸기밭은 어느새 아이들의 독차지가 되었다.

모두들 빨간바구니에 딸기를 담느라 정신이 없다. 한손에는 빨간 바구니 한손에는 딸기, 그리고 입에는 딸기맛을 느끼며 딸기골목(?)을 누비고 있었다. 탐스럽고 빨갛게 익은 딸기가 앙증맞다. 딸기가 이렇게 달려 있다니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딸기의 모습이다.

무농약이라고 그냥먹어도 된다고 하던데 믿고 먹어보니 맛이 있다. 작년보다는 딸기맛이 더욱 맛있는 것 같다. 열심히 소쿠리에 담으면서 딸기도 따먹으면서 비닐하우스안을 누비고 다녔다. 아들녀석도 재미있는지 열심히 고사리손으로 딸기를 따서 맛도 보고 바구니에 담기도 하고.......^^

어느새 빨간바구니에 딸기가 한바구니 담겼다. 크고 빨간 먹음직스러운 딸기를 담아놓고 그 다음에는 열심히 딸기를 따서 먹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담스럽게 익은 딸기를 보면서 직접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딸기를 직접 보여주고 따고 먹어볼 수도 있으니 좋은 체험이 되지 않나 싶다.

비록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딸기따기 체험은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기에는 좋은 행사였다. 같이 온 대부분의 가족들도 모두 아이들을 위한 추억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하우스 밖에서 모두들 딴 딸기를 보고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신나는 하루였던 것 같다. 특히나 아들녀석은 딸기를 보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고 신나하는 모습이 결코 아까운 시간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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