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승리의 함성도 끝나고 아쉬움만 남았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열심히 싸워준 태극전사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하게 싸워준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해주었지만 특히나 주장인 박지성선수는 정말로 뛰어난 선수인 것 같다. (아무나 맨유에서 뛰는 선수가 아니다)

16강까지 진출하고 우루과이의 8강전에서 아깝게 패배하기는 하였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리그에서 뛰는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다른 나라 대표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기량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있어야 되겠다.

밤잠도 자지않고 나이지리아 응원을 하는 국민들을 보면서 참으로 월드컵이라는 하나의 이벤트(?)가 국민들을 이렇게 열광시키고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스포츠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2002년 월드컵을 치루고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지만 대한민국에 대한 열정과 응원은 2014년 월드컵에서도 또다시 승리의 함성으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일부 기업들의 상업성이 더욱 돋보이겠지만....)

이제 하나의 이벤트가 끝나고 한동안은 월드컵의 후유증에 시달려야겠지만 이러한 계기로 한국축구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K-리그를 통한 정상급 선수들의 배출과 다양한 클럽과 리그를 통한 우수 선수의 발굴을 통하여 앞으로의 월드컵에서 월드컵을 쟁취하는 그날을 올지도..........^^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