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진해 경화역, 여좌천 벚꽃놀이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23. 3. 28. 14:34

본문

반응형

봄이 시샘하는 추위가 한번씩 몰아치고 있다. 윤달이 들어서 그런지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쌀쌀하지만 낮에는 제법 봄기운이 물씬 묻어난다. 올해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벚꽃의 개화시기가 빠르다고 한다. 이번주가 지나면 아마 벚꽃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 시간이 되면 가까운 근교에 벚꽃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진해군항제는 코로나 때문에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마스크도 해제되고 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경화역 근처에는 주차자리가 없어서 몇번을 돌다가 빈곳을 찾아서 주차하고는 경화역을 들어섰다.

 

 

예전에는 기차가 다니곤 했는데, 위험해서 그런지 기차가 다니지 않고 기차가 서있다. 여기도 핫존인지 몰라도 사진한번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냥 기차 근처에서 사진찍는 편이 훨 나은 듯.....

 

 

경화역에서 여좌천은 거리가 멀지 않지만 진해는 항상 주차장이 부족해서 그런지 골목골목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하지만 걸어서 이곳 저곳을 움직이기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부족하다. 그래서 골목길 여기저기 빈 곳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다. 여좌천 벚꽃은 아직 만개를 안했지만 그래도 제법 많이 피어있다. 

 

그런데 여좌천에 유명한 로망스다리인가 있다고 하는데 다리가 많아서 어느 다리가 로망스다리인지 모르겠다. 여좌천은 배경은 모두가 같아서 그냥 벚꽃 많은 곳에서 추억을 남기면 될 듯 하다.

 

 

이태원 참사 때문인지 좌, 우 보행로를 따로 만들어 두고 곳곳에 경찰을 배치하는 배려도 좋았다. 진해 군항제에 45만명이 온다고 하니 주말을 피해서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만약에 주말에 방문한다면 새벽에 오는 것을 권장.....^^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