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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방문과 하이원 스키타기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23. 2.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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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에 스키를 타는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출발 당일에는 도착시간이 저녁 때 쯤이라 스키는 타지 못하고 강원래드 카지노에 들렀다. 일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강원랜드 카지노장은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솔직히 카지노는 발을 들여서는 안되지만 구경삼아 갔더니 입장료가 1인당 9천원........ㅎㅎ

 

만원어치만 칩을 바꾸어서 참여했는데 뭐가뭔지 알 수가 없었다. 블랙잭인가 뭔가를 아들이 알아서 해보았는데 이것도 자리를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고 해서 빈자리에 잠시 앉아서 몇판하다가 챙겨서 나왔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없고 완전히 여기는 다른 세상이었다. 기념선물로 주려고 카지노칩 몇개 챙겨왔다.....ㅎㅎ

 

숙소에 도착하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다. 강원도라 그런지 눈도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눈이 소복히 내리던데, 눈구경을 못한 촌놈이라 추위에도 불구하고 눈구경하러 하이원스키장에 구경갔다.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스키장의 설질은 최상이었다. 눈이 오지 않으면 제설기로 만든 얼음눈은 거의 빙판이던데 자연눈이라 그런지 폭신폭신하고 스키가 미끌어져 내려가는 것이 최고였다. 그런데 하이원은 스키장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리프트로 올라가고 스키로 내려가는데 제법 시간이 많이 걸렸다. 또한 저질(?)체력으로 인하여 다리가 후덜덜~~~~

 

초보자용 코스만 탔는데도 몇번타니 지친다. 중간중간에 쉬엄쉬엄 내려가도 너무 길어서 그런가 힘들다. 그래도 눈이 좋아서 그런지 제법 스키탈 맛이 난다.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빙판도 적고 날씨도 좋아서 즐겁게 스키를 즐겼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래드를 위한 서비스상품이 아닐까 싶다. 숙소도 좋고 시설도 좋고 모든 것이 좋다. 하이원 스키장만 이용하기에는 정말 좋은 스키장이다. 그런데 강원도까지 와서 강원랜드 카지노에 들리지 않는다면 뭔가 허전하기에.....

 

사람들의 심리가 카지노에 가서 재미로 한다고 해도 제법 많은 돈을 잃을 계획으로 갈 것이다. 물론 멘탈이 강하면 자제를 하겠지만 카지노라는 분위기상 자제를 하기가 어렵다. 카지노는 구경만 한다는 생각으로 1,000짜리 칩으로 3만원정도로 재미만 보기를 바란다.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을 카지노로 망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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