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촌놈 일본관광기 - 1

4월 12일(목요일) 05:30분에 목동 사촌동생집에서 새우잠을 자다가 김포공항으로 출발하였다. 만남의 장소 로비근처에서 몇사람이 눈치를 보고 있더라. 옆에서 커피마시면서 동향을 살폈다. 잠시 후에 우르르 눈치보는 사람이 이동... 서로 인사하고 친한척하기 프로젝트에 돌입.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에서 잽싸게 똥(?)을 받아들고 드디어 비행기로 올랐다.
배가 고픈다고 생각하는 순간, 기내식이 나왔다. 먹어보니 엄청 느끼한... -..-
마침내 도착했다. 일본 하네다 공항.... ^^V

멋지게 사진한장 찍어주고, 여기가 도쿄인가.... ^^
차에 올랐다. 차가 전부 왼쪽으로 달리더라. 운전석은 오른쪽이고 우야둔둥 달리더라.

자전거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다. 길거리마다 자전거를 타고가는 모습이..(가이드 말로는 도로에 턱이 없단다. 자전거타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도쿄)
그런데 건물마다 샷시도 없다. 샷시설치는 불법이란다. 화재발생 때문에 그렇다고 하던데, 그러면 도둑은... 방범은 최고란다.

차안에서 멋지게 찍으려고 했는데... 일본은 참 소형차가 많더라. 가는 곳 마다 소형차가 아니면 웨건스타일은 밴 모델들이 정말 많더라. 우리 나라처럼 대형차는 눈씻고 봐도 없더라.
(대형차는 주차공간이 없으면 사지도 못한단다. 주차허가증이 있어야 구매가능하다고..)
귀여운 모자모양은 닛산 소형차, 이런 소형차가 40여 모델이 생산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기껏해야 2-3개 모델 정도, 그리고 외제차도 보기 힘들다. 일본차가 더 좋으니.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모밀국수랑 여러가지 음식이 나오던데 맥주랑 한잔하니 알딸딸~~~

밥먹고 길거리에서 한장 찍었다. 거리가 정말 깨끗하고 자전거가 정말 많은 나라.

일본 NHN 지사로 가는 길이다. 뒤통수만 보이는 사람들이 일행들이다. 뒤통수샷... ㅋ ㅋ

네이버재팬이 입주해 있는 건물로 연결되어 있는 구름다리. 분당 네이버도 다리밑을 지나가더만... ㅋ ㅋ

네이버재팬 입구를 한샷 찍고, 들어가니 왠 일본사람들이 득실득실... 근데 참 자유로운 복장의 스타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들어가서 1시간동안 네이버 설명을 졸면서 들었다. 얼매나 잠이 오던지... ㅋ ㅋ

졸다가 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그나마 잠이 깨었다. 담배한대 피면서, 광장을 내려다 보니 이쁜 꽃밭에서 사람들이 쉬고있는 모습이.

숙소인 호텔로 체크인하러 이동. 호텔은 좋다고 하던데 방이 너무 콩딱까리 만해서...
New Otani Hotel의 모습이다. 원자바우 중국총리가 이곳에서 잔다고 경비가 삼엄.

너무 길어서 점심까지 일정으로 짤랐다. 다음 코스는 신주쿠 거리를 배회하는 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