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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및 중국관련 펀드

경제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7. 10. 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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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에 쥬라기님이 분석하셔서 쓰신 글입니다.

홍콩 항셍 지수와 홍콩 H 지수의 대세 저항권

 

 

홍콩 항셍 지수가 핵심 구조를 기준하여 중요한 대세의 저항권에 진입하였다.  2006년 이후 세계 증시에 앞서 강세를 보였던 홍콩 증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속도를 더했으나 주가 구도상 중요한 저항에 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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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증시에 상장이 되어 있는 중국 기업의 지수인 홍콩 H 지수 역시 항셍 지수와 함께 대세핵심 저항권에 진입하여 이후 반락이 나타난다면 상당한 폭의 조정을 거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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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콩 H 지수는 차이나 펀드가 편입하는 지수로 홍콩 H 지수의 하락은 중국 펀드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상 중국 증시는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이때까지 오른다는 생각과 A증시와 B증시가 통합되면 B증시가 오른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시장은 그대로 가기 어렵다. 

 

 

이미 중국 증시의 PER가 2000년 IT 버블 때 PER에 필적하는 50을 넘는 수준에 있고, 중국의 증시의 시가총액이 GDP의 2배를 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미 실적 대비 과열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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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줄 모르고 올랐던 중국 증시는 상해 종합지수를 기준 상승의 체력이 소진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7월 조정 이후 재차 고점을 높이며 가파른 상승을 했으나 거래량은 7월 이전보다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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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다이버전스가 나타난 모습인데, 이것은 중국 본토의 수급이 소진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급 여건 반전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즉, 중국 본토에 더 이상 지수를 끌어 올릴 증시 자금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한편 이와 함께 주봉으로 표시한 주가 지표에서도 다이버전스가 나타남을 주목한다.

 

 

여기에 더불어 주목할 사항은 중국의 차스닥 시장 개설의 움직임이다. 미국 나스닥을 모방하여 만드는 차스닥이 빠르면 이달 말쯤 개설될 예정이라 하는데 이 시장이 개설되면서 1000여 개 기업이 대거 시장에 상장이 되면 그나마 빠듯한 수급을 쪼개어 소진시키므로 수급 여건이 급격히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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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제3시장을 개설한 후 코스닥 시장이 급격히 붕괴되었던 경험을 되살펴 볼 필요가 있다. 

 

여하튼, 중국 시장은

 

1.     홍콩 증시의 대세 구도의 저항권 진입

2.     거래량 다이버전스로 수급 소진 징후

3.     실적 대비 주가의 과도한 수준

A.     PER로 산출한 주가가 적정 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상승하면, PER가 아닌 이익 성장률을 고려한 PEG 등을 고려하여 고 PER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과거 2000년 터무니 없는 고 PER에서 PEG를 적용하며 고평가를 합리화하려 했던 투자자들은 이후 거품 붕괴에서 몰락했다.

 

     고 PER를 보이며 급등하는 기술주를 마다하고 저 PER 상태의 굴뚝주를 사들였던 워렌버핏 만이 이후 IT 버블 붕괴에서 오히려 이익을 늘리며 살아남았다.

4.     차스닥 개설 가능성과 공급 증가와 수요 분산에 따른 수급의 급격한 붕괴.

 

이런 점들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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