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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방문기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3. 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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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해운대에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픈한다는 말을 듣고 아내가 화장품 사겠다는 것을 딜레이 시키고 이번주말에 신세계 센텀시티에 방문을 하였다. 주목적은 아내의 화장품 구매이고 보조는 구경이고.....ㅋㅋ
일단 겉으로 보기에도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은 규모면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길가에서 보는 모습과 가까이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확연하게 규모의 차이를 짐작하게 한다.

주말 오전에 가서 그런지 그렇게 박터질 정도의 많은 사람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1층 명품매장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명품매장에서 정말로 사람들이 제법 북적이는 모습이...

내부구조는 자연채광을 이용하는 건지 아니면 몰라도 독특한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말 공간이 너무 넓어서인지 구경한번 왔다갔다 해도 장난이 아니다.
다른 백화점에 비해서 이곳저곳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한번에 구경하기에는 정말 지칠....

1층에 설치된 대형 상젤리에는 정말 보기에도 장관이었다. 거대한 크리스탈의 장관의 모습이......^^

1층 밖에서 본 신세계 센텀시티의 모습이다. 그랜드오픈이라고 큰 플랭카드를 붙여놓고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주기도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대형 회전식문이 입구를 더욱 고급스럽게.....ㅋㅋ

오픈기념행사로 벤츠차량 2개가 경품으로 걸려있다. 그 밖에 많은 경품이 걸려있는 것 같은데, 입구행사장에서 응모권을 얻어서 응모하면 된다. 혹시나 벤츠가 당선될 지도 모르는 기대감이 두둥~~~~~~

신세계 센텀시티 내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다. 안내지도에는 제법 크게 설계된 것 같은데 가서 눈으로 확인하니 그렇게 큰 것 같지는 않다. 사람들이 조금만 많아도 타기가 힘들정도로 규모는 인라인 스케이장 정도의 크기였다. 하지만 아들녀석이 얼음위에서 타는 스케이트를 한번 타보자고.......ㅋㅋ
조만간에 한번 시간을 내에서 스케이트를 한번 타봐야겠다. 솔직히 땅바닥에서 타는 인라인은 몇번 타봤지만 얼음 위에서는 타는 스케이트는 나도 처음이다.

가격은 2시간에 만원정도로 책정이 되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해서......ㅋㅋ

5층인가에는 규모가 상당히 큰 교보문고가 자리잡고 있다. 아마 부산에서는 제일 클 것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안을 완전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규모면에서는 상당한 것 같았다. 특히나 서면 교보문고가 반지하에 있어서 크게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 꼭 드라마에서나 보던 서점의 느낌이 드는 것이.....

7층에는 CGV영화관이 들어서 있다. CGV영화관에 규모면에서는 상당히 큰 것 같은데, 조만간에 영화도 한번 보러가야겠다. 영화관 근처에는 모형으로 만든 장식물들이.........(매트릭스랑 해적, 반지의 제왕 등등....)

그 밖에도 스파시설도 되어 있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이 없어서 다 돌아보지는 못하였다. 스파시설도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스파도 한번 가볼 생각이다.
7층에서 내려다본 내부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오후로 접어들수록 많은 인원들로 에스컬레이트가 혼잡스러웠다. 하지만 곳곳에 엘리베이트도 많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시설도 깨끗하고 볼거리도 많은 것 같다. 주차비의 경우에는 30분은 무료 이후에 10분당 500원인가로 책정이 되어 있다. 그럼 1시간에 1,500원인가.
오픈기념인지는 몰라도 신세계 시티카드로 아내의 화장품을 구매했더니 10%할인을 받았다는....ㅋㅋ
아무튼 이것저것 볼거리는 많은 것 같다. 안그래도 부산에는 문화시설을 즐길만한 공간이 많이 없는데 신세계 센텀시티가 생겼으니 그나마 볼만한 곳이 1곳은 더 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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