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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링스 어드벤쳐'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6.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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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트랜스포머2"를 보러가려고 했는데 아들녀석이 "트랜스포머2"는 무섭단다. 아직 아이들의 시각에서보는 "트랜스포머2"에 나오는 로봇들은 태권V가 아니고 무서운 로봇으로 보였는지......ㅋㅋ

아내가 추천한 "링스 어드벤쳐"라는 영화를 보러 갔다. 애니메이션이면 전부 디즈니, 픽사 등의 영화로만 생각을 했는데 "링스 어드벤쳐"는 메인 타이틀을 보고 헐리웃애니메이션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 보아왔던 헐리웃 애니메이션들은 대부분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아니고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의 느낌을 많이 가지게 하였다. 몇번 픽사의 영화를 보러 갔는데 아들녀석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고 무거운 내용이 많았다. 단순하게 웃고 즐기는 영화가 아닌 보고 이해하고 생각해야 하는 애니메이션이 요즘 헐리웃 애니메이션의 추세가 아닌가.

"링스 어드벤쳐"는 정말 단순하다. 동물들이 탈출하고 나쁜 악당들이 잡으러 다니고, 권선징악이 명확하고 동물들의 단순한 대화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다. 단지 동물보호라는 사회적 주제가 뒷배경으로 깔려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아니다. 그냥 단순히 동물들의 모험영화이다.....ㅋㅋ

단순하면서도 권선징악이 명확하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이런 면에서 "링스 어드벤쳐"는 어린이들이 보기에 좋은 영화이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소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이는 뻔한 내용이지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는 아주 적합한 영화가 "링스 어드벤쳐"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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