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미노 올라스페인 피자 맛보기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6. 20. 11:42

본문

반응형
도미노피자 시식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도미노피자에서 나오는 최신(?) 피자인 올라스페인 피자를 먼저 맛보게 되었다. 전화를 받고 배달시간을 이야기하니 정확하게 그 시간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에 감동먹었다.

아내와 아들과 주로 시켜먹는 피자가 피자헛피자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색다른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피자헛피자는 기름기가 빠지지 않은 느끼한 맛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도미노피자와 인연을 맺은 건 도이체휠레 피자를 주문하면서였다. 아들녀석이 소세지가 많이 들어서 맛있다고 하고 빵도 그렇게 기름기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느끼하지도 않고 입맛에는 맞는 것 같았다. 이후에 갈릭스테이크피자도 맛이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최근 불경기로 인해서 외식을 많이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뜻밖에 시식체험단에 선정이 되어서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마침내 피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마침내 피자가 도착을 하였다. 아들이 특별히 사진촬영을 위해서 피클을 세팅해 주는 센스를........ㅋㅋ

커다란 박스에 어떤 피자가 숨겨져 있을까 궁금해 하면서 아내랑 아들이랑 천천히 개봉을 하였다. 물론 개봉은 아들녀석이 하였다. 짜잔~~~~~ 드디어 숨겨져있던 피자 등장.


피자의 크기는 상당히 큰 L사이즈였다. 하지만 씬피자라 그런지 바닥에 깔려있는 빵의 두께는 그렇게 두껍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가 않을 것 같다는....
피자위에는 닭고기랑 브로컬리, 와올리브, 피망, 포테이토, 파인애플와 치즈등 다양한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토핑되어 있는 재료 중에서 닭고기랑 브루컬리가 유난히 눈에 띄였다. 닭고기가 제법 토실하게 생긴게.......

맛을 보기전에 찍지도 못하는 사진을 찍느라 이리저리 피자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ㅋㅋ

드디어 먹기 시작. 닭고기는 생각대로 조금 매콤한 맛이 강했다.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았지만 어린 애들이 먹기에는 조금은 매운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맛은 불닭처럼 매콤하면서도 맛있는 맛이...(맛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닭고기의 매운맛을 브루컬리가 감싸주면서 포테이토의 싱거운(?) 맛이 매운기운을 없애주는 것 같다.
하지만 아들녀석은 매운맛 때문에 피자를 먹지 못했다는.....(결국은 아내가 볶음밥으로 대체.......ㅋㅋ)
아들녀석이 아직 어려서인지 매운맛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처음 피자를 한번 먹어보고는 피자를 먹지 않더라는, 어른들이 먹기에는 매운맛도 좋고 하지만 애들이 먹기에는 매운맛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빵이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인지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많이 먹어도 배부르지가 않다는... 피자의 크기는 제법 큰 것 같은데 아내랑 먹으니 어느새 반이상이 없어져 버렸다. 벌써 2조각째 가볍게 먹기.

특별히 아내가 연출샷을 해주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강력하게 어필(?)하게 위한 배려라고나 할까.....ㅋㅋ

아들녀석은 피자의 매운맛 때문에 먹지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을 때 아내가 준비해온 볶음밥. 피자는 아내와 함께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아들녀석은 볶음밥으로 대신 해결.

불닭과 함께 브루컬리, 그리고 올리브 함께 구성되어 있는 포테이토는 감자의 맛이 강하다. 감자의 부드러운 맛이 불닭의 매운부분을 일정정도 커버해주는 느낌이랄고나 할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은 상큼한 맛으로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맛이.........^^;

아내와 어느새 반이상을 먹어버린 피자의 흔적이다. 롯데야구를 보면서 열심히 맛있게 먹었다.

절대적인 미각의 소유가 아니라 피자의 맛을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사람마다 먹는 맛이 다르듯이 피자의 맛도 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 가족은 그렇게 많은 피자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최근에는 피자헛에서 도미노로 입맛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피자헛은 아내랑 연애할 때 부터 이용했던 피자집이었는데 아들과 함께 제법 오래 시켜먹다가 어느순간에서는 메뉴가 바뀌지도 않고 너무 치즈를 많이 사용하고 빵의 기름기도 많아져서 느끼한 맛이 많아졌다. 하지만 도미노피자의 경우에는 느끼한 피자도 있겠지만 최근에 나오는 피자는 느끼한 부분을 상당히 제거한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피자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는 웰빙적인 요소를 많이 생각해서 칼로리가 많은 피자나 콜라나 탄산음료를 많이 줄이는 상황이므로 건강에 초점을 맞추지 않은 피자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도미노피자에서도 이런 부분을 생각해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가 아닌 다른 음료와 코드가 맞는 피자제품을 기획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시식체험단을 선정이 되면서 평소에 먹지 못했던 피자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아울러 시식체험단에 선정되어 좋은 피자를 제공해 준 도미노피자에 감사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