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동부산롯데아웃렛이나 이케아를 가려면 극심한 교통대란에 시달려야 한다. 평일에도 차들이 제법 많은 데 주말에는 정말 이케아가 들어서고는 주차전쟁이다. 아무튼 주말에 동부산롯데아웃렛이나 이케아를 방문하려면 개장전(10시)에 미리 도착하거나 아니면 오후 7시 정도에 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아니면 동해남부선을 이용해서 가는 편이 편리할 수도 있다.
동해남부선을 타면 보통 오시리아역까지는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동해남부선 배차시간이 넓으므로 사전에 열차시간을 미리 알고 가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자칫하면 30분을 기다릴 수도 있는 불상사가...
오시리아역에서 내리면 동부산롯데아웃렛이랑 이케아 건물이 보인다. 오시리아역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다. 걸어서 10분정도를 가야 도착할 수 있다. 오시리아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아웃렛 가는 사람이랑 이케아가는 사람이랑 나누어져 있다.
아웃렛이랑 이케아를 다 돌아보려면 시간과 체력이 엄청 소모되므로 천천히 여유있게 쇼핑하기를 권한다.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즐기는 편이 나을 것이다. 최근에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서 사람들도 엄청 많으므로 조심하기를.....
코로나로 인하여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셰일을 제법많이 하고 있다. 걸어서 다니다 보면 다리가 엄청 아프고, 인기있는 매장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공략을 잘하는 것도 좋은 쇼핑방법이다. 유명 스포츠브랜드의 경우에는 셰일도 많이 하고 있으므로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물론 백화점 등에서 파는 물건과는 다른 물건임을 참고하시기를....
걸어다니다가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서 핫도그 하나 먹고, 쉬엄쉬엄 구경....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싼 물건도 몇개 건져서 열차시간에 맞춰서 오시리아역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모자라서 이케아는 방문을 해보지 못했지만, 여유가 되면 이케아도 가서 구경도 하고 쉬엄쉬엄 즐기기를 권한다.
오시리아역 열차시간표는 평일과 주말이 다르므로 시간을 잘보고 열차시간에 맞추어서 역으로 향하기를 권한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역에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자가용보다는 동해남부선 이용이 편리할 수도 있다. 물론 걸어가는 수고를 해야겠지만........(여름에는 땡볕에 걸어가다가 진을 뺄 수도 있겠다.)
주차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여유롭게 구경하기를 원한다면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단지 발이 고생할 뿐이지만..... 다음에는 이케아를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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