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내린 눈을 보면서 부산에서도 가끔씩 눈구경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동안 눈다운 눈이 내리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어제는 의외로 함박눈이 내려서 신기한 듯 밖을 구경.
간만에 차를 가지고 출근을 했는데 눈사태(?)로 인하여 도로에 차가 엄청나게 밀리는 사태가 벌어지는 걸 보면서 부산에는 눈좀 내리면 전체가 마비될 것이라는 생각도....(몇년전에 눈이 좀 왔는게 교통 마비 되었다...ㅋㅋ)
심한 황사뒤에 내리는 눈이라 걱정했는데 다행이 황사눈은 아니란다. 조금 쌓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오전에 내리다가 조용히 사라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