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 아들의 돼지저금통
아들녀석이 그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에 얼마나 들어있는가 궁금해해서 돼지 뱃속에 들어있는 머니를 한번 보기로 했다. 예전에 이미 돼지배를 따서 한번 꺼내고 테이프로 붙여놨는데, 아들녀석이 그동안 얼마나 모았는지 궁금한가 보다. 아들과 함께 돼지배를 열어보니 제법 많은 양은 배추잎과 파란잎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쏟아져나오는 500원, 100원짜리 동전들.......^^ 아내가 아들에게 저금하는 습관을 잘 교육하고 있다. 항상 어른들께 용돈을 받으면 저금하라고 말하는 아내의 영향인지 몰라도 아들녀석은 받은 돈을 돼지저금통에 저금을 한다. 나도 지폐는 아니지만 주머니에 동전이 있으면 돼지저금통에 넣어주곤 했는데 이게 몇년은 된 것 같다. 어느새 돼지의 무게가 묵직한게 돼지배가 터질(?) 것 같다. 그래도 아내..
잡다한 이야기
2010. 1. 4.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