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를 보니 자식있는 아빠로 찡하다
어제 "The Road"를 보았다. 누군가 보는 원작으로 된 책은 봤는데 저 내용이 무얼까 궁금해 하기도 했었다. 단지 책 제목기 "The Road"라고 해서 "My Way"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영화의 내용은 어찌보면 조금 무서웠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와 아들이 있는 대한민국의 아빠들이라면 과연 영화 속에서 전개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 갈 것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내 자신도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두려움과 공포(?)가 뇌리를 스치기도 하였다. 영화의 내용은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회색빛 길을 주로 그렸다. 모든 것이 사라진 상황에서 추위와 맞써 싸우며 굶어죽지 않으려는 한 아빠와 자식에 대한 생존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뭐든 먹어..
잡다한 이야기
2010. 1. 17.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