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연말이라 직장동료와 함께 술도 한잔할겸 망년회를 곁들여서 남포동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남포동 데파트 앞에 내리니 새로 오픈한 광복동 롯데백화점이 한눈에 들어왔다. 현재는 롯데백화점만 오픈하고 옆에는 영화관이랑 쇼핑몰 등이 추가로 들어서고 마지막으로 100층이 넘는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온다고 한다. 연일 뉴스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니 교통마비니 하니 소식이 들리던데 서부산권에 백화점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뉴스에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백화점 진입도로가 비잡으니 차를 가지고는 백화점에 들어가기가 힘들듯 하다. 차라리 남포동 트리축제도 구경하고 백화점도 구경할 생각으로 방문하면 괜찮을 듯 하다. 또한 옥상에 스카이라운지가 있다고 하던데 영도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니 좋은 추억..

살아가는 이야기 2009. 12. 27. 13:33

백년어 서원에서 책과 차의 여유를 즐긴 후에 고전서적의 메카(?)인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향하였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기를 우산도 덩달아 폈다 접었다를 반복하며 용두산 타워를 바라보며 발걸음은 어느새 보수동 책방골목 앞에 멈추어 있었다. 보수당 책방골목을 와본지도 몇년이나 되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예전에 중, 고등학교 때인가 참고서 한번 싸게 사보려고 온 기억외에는 남포동에 자주 와도 들려보지를 못했다. 최근에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았다. 여전히 책방마다 많은 책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정리되지 않은 잡동산이 책의 공간에서 책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질서한 공간 속에서 보물을 찾는 재미도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

여행 체험기 2009. 7. 16. 20:27

동양고전 탐방의 일원으로 부산 중앙동에 있는 백년어 서원 탐방에 나섰다. 오후부터 비가오락가락 하더니 때마침 비가내리지가 않아서 백년어 서원 코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중앙동 49계단을 지나 인쇄골목 쪽으로 들어서니 작그만한 건물 2층에 백년어 서원이 보인다. 백년어 서원은 보통 서점이 아니라 북카페처럼 조용히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백년어라는 이름도 신선하다. 중앙동 49계단 참으로 오래간만에 보는 계단이다. 영화 속의 한장면처럼.......ㅋㅋ 백년어 서원으로 가는 입구이다. 작그만한 입구가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자그만한 간판도 보기가.....^^ 물고기가 사는 곳에 사람이 산다는 멘트가 신선하다. 백년어를 뜻하는 말인지. 입구를 들어서서 2층으..

여행 체험기 2009. 7. 15. 20:28

삼계탕 한그릇씩 먹고 남항대교 구경하러 갔다. 다리 위에 차를 대면 안되는데도 구경하느라 사람들이 제법 몰려있었다. 어느 분은 다리위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 바라본 바다의 모습은 정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 남항대교 전체 모습(퍼옴) * 남항대교 위에서 한컷 * 멀리 보이는 영도 (낚시 아저씨) * 남항대교에서 바라본 바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8. 7. 22. 10:03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이다. 장마도 이제 거의 끝인 것 같고, 여름을 대비하여 가족끼리 삼계탕 한그릇 먹으러 남포동에 나갔다. "궁중삼계탕"이라고 마눌이랑 연애할 때 부터 자주 먹곤 했다. 특히 이집은 똥집을 서비스로 주고 인삼주도 주니........ㅋㅋ 뜨끈하게 한그릇 먹고 나니 올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야겠다. 중복, 말복에도 한그릇씩 해야겠다. * 삼계탕의 뽀얀 모습 * 궁중삼계탕 광고(?) - 용두산공원 입구에 있다. * 남포동에 놀러갈 때는 공영주차장에.... 시간당 천원이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8. 7. 22. 09:51

남포동에 놀러갔다가 팥빙수 한그릇 먹고 용두산공원에서 바다쪽을 바라보니 바다위로 왠 다리가 하나.... 문득 생각해 보니 남항대교가 개통되었다는 기억이 낫다. 아들녀석 한번 구경해 보자고 해서 남항대교로 갔더니 다리는 그렇게 길지 않아보였고, 차도 옆에 보행자용 인도가 따로 있다. 광안대교에 비해서는 조금 규모가 작았지만 그래도 공짜 다리이니.......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8. 7. 14. 10:40

남포동에 갈 일이 있으면 용두산공원 옆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한다. 시간당 1,0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비교적 차들이 많다. 주차를 하고 용두산공원을 돌면서 남포동으로... 어느새 부산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나보다... (아직도 날씨는 추운데...) * 용두산공원에도 봄이 오는가 보다. * 한번쯤 가고 싶은 남포동 베트남국수집 * 남포동에서 용두산공원으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 예전에 백화점과 연결되었던 다리(지금의 폐쇄되었다) * 집으로 돌아오는 번영로에서 길가에 핀 개나리

살아가는 이야기 2008. 3. 28. 14:37

비가 와서 며칠동안 남포동에 갈 계획이 무산이 되었는데 오늘 마침 날씨가 좋아서 아들이랑 마눌이랑 남포동으로 갔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엄청나게 추웠다. 공용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내려가면서 불티나호떡에서 호떡 하나씩 사먹고, 시장구경을 하다가 저녁 먹으러 갔다. 마눌이 족발을 좋아해서 간만에 족발집으로.......ㅋㅋ 주로 서면 한양왕족발에서 사먹다가 남포동에서 처음 먹는데 가격이 좀 쎈 것 같다....... T..T * 족발 중짜를 시켰다. 다른 사람들은 냉채족발을 많이 먹던데.... (냉채족발은 여름에 먹어야...ㅋㅋ) * 가격이 좀 쎈 것 같던데, 부평동 족발연합은 뭔지. 혹시 단합....ㅋㅋ * 네온사인 불빛이 반짝이는 족발집

삶의 사치 2008. 1. 23.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