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인기있는 돈까스집이라면 부산에서는 하나돈까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돈까스는 입맛에 따라서 다르게 평가되지만 대체적으로는 괜찮은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돈까스가격이 만원에 육박하면서 점심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지기도 한다. 돈까스 맛있는 집은 많지만 먹어본 돈까스 중에서 여기 집도 괜찮다고 먹어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하는 집이다. 여기 돈까스는 일반 돈까스와는 생김새가 다르게 생겼다. 스틱같은 모양의 돈까스를 반으로 잘라 놓은 듯 한데, 수제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돈까스에 고기가 두툼하니 먹음직 스럽고 식감도 좋다. 그런데 여기는 특이하게도 샐러드로 상추를 준다. 더불어 김치와 함께...... 보기에도 조촐하게 보이지만 돈까스라는게 원래 돈까스의 목적대로 먹어야 되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20. 5. 12. 13:34

휴일을 맞아서 마나님 모시고 하마짬뽕 집으로 갔다. 용호동에 있는 하마짬뽕은 마트와 같이 있어서 주차장에 주차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든다. 단점은 용호동까지 가기가 힘들다는..... 마나님은 처음이라 메뉴소개를 해주었다. 하마짬뽕은 차돌배기와 홍합이 다 들어있고 덤으로 새우한마리를 올려주는 짬봉인데 양도 많고 푸짐하다. 대신에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있다. 짬뽕 한그릇이 만원이라 돈가치가 떨어졌대도 비싸긴 비싸다. 하지만 먹어보면 왜 비싼지 알 수도 있다.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돌배기는 기름기도 있고 느끼한 맛이 있어서 홍합짬뽕을 선호한다. 배고프면 하마짬뽕을 먹어야 허기를 달랠 수 있다. 짬뽕은 푸짐하게 나온다. 면발도 좋고 특히나 국물맛이 다른 짬뽕과는 차이가 난다. (..

삶의 사치 2020. 4. 29. 16:55

서울투어 남산 케이블카를 타보러 가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들린 남산왕돈까스집 원조도 있고 왕돈까스집이 몇개 있던데 그 중에서 무한도전에 나왔던 왕돈까스집을 찾아보니 저녁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맛이 좋아서 인지 아니면 무한도전에 나와서 인지...... 줄서서 기다리다가 테라스 쪽에 자리가 났는데 하필이면 이날 바람이 불어서인지 테라스가 상당히 추웠다. 그렇다고 자리도 없는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계속 기다려야 하는 것도 일이고..... 왕돈까스랑 매운왕돈까스, 치즈돈까스 3개를 시켰다. 가격도 한그릇에 만원에 육박하는 돈까스라 기대를 하면서.... 맛이 특별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돈까스일 뿐.... 무한도전에 나왔다는 것이 아마 덤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어수..

여행 체험기 2015. 5. 26. 15:22

요즘은 어묵으로 불리는 오뎅, 예전에 도시락반찬으로 많이 먹었던 어묵집이 시대가 갈수록 진화(?)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재래시장에서 파는 어묵은 시장에 가면 단골메뉴이지만 어묵을 전문적으로 파는 집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영도에 가면 삼진어묵이라고 유명한 어묵집이 있는데 여기는 다양한 어묵과 더불어 "어묵고르케"라는 특별 메뉴가 있어서 인기가 더욱 높은 것 같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서 기다려야지만 "어묵고르케"를 먹을 수 있으니.... 삼진어묵은 주점이 아니라 어묵으로 소주한잔을 할 수가 없다. 소주를 한잔 할 수 있는 곳은 대연동에 유명한 부산오뎅집이 있는데 여기는 빙둘러서 앉아 어묵과 함께 소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어묵을 즐길 수 있고..

삶의 사치 2015. 5. 22. 16:02

쇼설에서 산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할로윈 세트를 롯데백화점에서 받아왔다. 박스가 할로윈 분위기를 재미있게 표현.....ㅋㅋ 안에 있는 도너츠의 모양이 재미있게 생겼다. 스크림에 나오는 녀석이 모양이 제일 비슷한 것 같다. 오리지널 도너츠에 비해서는 내부에 다양한 쨈이 들어 있어서 맛있기는 한데 조금 달기도 하다. 오리지널만 맨날 먹었더니 질리던 차에 다른 종류의 도너츠를 먹었더니 색다른 맛이다. 단지 소셜에서 사먹어서 그렇지 그냥 먹기에는 가격이 좀 비싸다....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12. 10. 24. 15:26

네이버에서 무슨 이벤트로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커피한잔을 1,000원에 주는 쿠폰을 받았다. 점심먹고 가까운 엔젤리너스에서 1,000원주고 한잔 받아먹으니 원래 1000원이면 될 커피를 얼마에 파는 지 모르겠다. 1,000원 정도면 여유있게 커피한잔을 즐길 수 있을텐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를 좀 많이 해주면 비싼 커피 한잔씩 먹을텐데.....ㅋㅋ http://shopping.naver.com/event/main.nhn?url=/event/eventCoffeeSale.nhn&frm=nb

잡다한 이야기 2012. 5. 3. 13:22

코스트코에 간만에 갔다가 푸드코너에서 색다른 메뉴를 하나 발견했다. "칼조네"라는 이름의 빵같이 생긴 음식이던데, 불고기베이커만 주로 먹다가 새로운 것이 나왔으니 시식을 해보자는 생각에 하나를 주문했다. "칼조네" 프랑스 음식인지....ㅋㅋ 동그란 피자를 반으로 짜른 듯한 빵모양 속에는 과연 어떤 맛이 들어있을까 궁금했다. 빵을 칼로 자르니 김밥옆구리 터지듯이 내용물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불고기베이커처럼 빵속에 고기랑 치즈랑 뭐 잡다한 스파게티 내용물 같은 것이 쏟아져 나온다. 맛은 빵에 스파게티를 먹는 것 같은 맛이 나던데, 뒤맛은 조금 씁쓸한 느낌이 들었다. 향신료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은 혀끝을 자극하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1개 사면 2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 코스트코 푸..

살아가는 이야기 2011. 8. 17. 16:57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몸도 지치고 더위에 지치고 잠도 못자고 이럴 때 시원한 물회한그릇이 피로가 싹 가실 듯 하다. 특히나 더운 점심시간에 시원한 얼음이 떠있는 물회한그릇을 먹고 나오면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 것 같다. 가격이 조금은 비싼 흠이 있지만 그래도 시원한게 한그릇 하면서 여름을 나기를......... 1주일 사이에 물회를 몇그릇씩이나.. 물회와 배 등 갖은 양념을 갖춘 물회 출동........ 얼음이 둥둥 떠있는 물회육수를 부으면 시원한 물회가 준비 완료..... 쓱싹쓱싹 비비면 시원한 물회 탄생....... 속이 시원.....^^

살아가는 이야기 2011. 8. 10.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