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빼빼로는 드셨는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라고 불리는 날이다. 과자업체의 상술이 마케팅을 타고 퍼져나가 마치 하나의 행사일처럼 만들어지고는 매년 빼빼로데이로 솔솔한 재미를 보는 것 같은데 올해에도 빼빼로데이 빼빼로가 인기를 쳤는지 모르겠다. 아침에 출근하니 책상에 빼빼로가 이쁜 봉지에 싸여서 놓여져있다. 아마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빼빼로데이라 하나씩 돌린 것 같은데..... (갑자기 저녁에 아내에게 빼빼로를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빼빼로데이인데 전부 빼빼로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빼빼로를 먹어보니 맛있기는 하다. 솔직히 빼빼로데이 아니면 빼빼로 먹을 일도 더욱이 사서 먹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갈수록 무슨 데이는 많아지는데 정작 우리 고유의 행사는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
살아가는 이야기
2010. 11. 1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