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여름은 언제 오는가

하루걸러 하루 비가 내리고 있다. 벌써 7월말 오늘이 중복인데도 장마비가 내리고 있고 여름인 것 같지가 않다.
도대체 여름은 언제 오는건지, 장마는 언제 끝나는건지. 작년 이맘때쯤에는 엄청나게 더웠던 것으로 생각이 나는데 올해에는 7월이 넘어가도록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려서 가뭄에는 좋겠지만 1주일에 한번씩 쏟아지는 폭우에 하루걸러 내리는 비에 정말 짜증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어여 장마가 끝나야 할텐데, 다음주에도 비예고는 이어진다.
(다음주부터 휴가인데 제발 비 좀 오지말고 쨍쨍한 햇볕 좀 봤으면 좋겠다. 실컷 물놀이하게.....ㅋㅋ)

해운대고 광안리고 날씨가 이러다 보니 개점휴업상태이다. 이러다가 8월에도 비오고 하면 도대체 여름은 언제 오는지 모르겠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여름도 이제 8월 부터 9월-10월로 이어지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다음주 휴가계획에 비로 인하여 많은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야구도 예매해놓았고 해운대랑 내원사계곡에도 가려고 계획 중인데, 다음 주 예보를 보니 어김없이 비가 내린다. 이번주로 장마가 끝인줄 알았더니....
자칫하다가는 어디 놀러가기도 어렵겠다. 맨날 이렇게 비가 내리니 무더운 여름이 더욱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