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종플루, 손세정으로 예방이 되나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8. 31. 22:09

본문

반응형
신정플루라는 감기 아닌 감기가 연일 뉴스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불과 몇달전만 하더라도 국내에 1명이 발생했니 최초 발생자라니 하는 수식이 어느새 3,000여명에 이르는 숫자까지 전염이 되는 등 전염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히나 내일 대학교 개학이 되면 발생 속도가 얼마나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방학 중에 외국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만약 누군가 감염되었다면 퍼지는 속도는 시간문제일 것이다. 대학마다 휴교령이 내려질지도 모르겠다.........^^;

언론에서 신종플루에 대해서 너무 떠들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불안감이 점차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단지 감기같은 병일 뿐인데도 불구하고 신종이라는 의미 때문에 우려하는 것 같은데, 국내에 유입된 신종플루도 치사율이 그렇게 높지도 않고, 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언론에서 사망이니 뭐니 떠들어대니 더욱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는 분위기로 몰아가는 듯하다. (솔직히 안당해서 모르지만 무섭기도 하지만....ㅋㅋ) 

아들녀석이 유치원에서 데톨인지 뭔지 하는 손세정제를 사달고 해서 하나 구입을 했다. 아들 마음에 들어하는 손세정제의 가격이 제법 비싸다. 아내는 싼 거 사도 된다고 하는데........ㅋㅋ

아들 손에 뿌려주니 소독이 된다고 좋아한다. 덤으로 나도 조금 발라보았는데 휘발성분이 있어서 그런지 손에 문지르면 금방 날아가버리는 듯 시원한 느낌이 든다. 끈적임도 없고 액체이기는 한데도 알코올 같은 기분이...
아내 말로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신종플루 때문인지는 몰라도 병원도 아닌 우리집에 떡하니.

비누로 깨끗한 손을 씻어도 된다고 하는데 99.99%라는 살균력이 얼마나 지속되는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예방은 된다고 하니, 솔직히 손을 통해서 전염되는 다른 병들도 덤으로 예방될 수 있으니 좋기는 한데......
아직 예방주사를 맞으려면 11월이나 되어야 된다는데 그 동안에 얼마나 전염율이 높아질련지 모르겠다.
유비무환이라고 했던가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과한 것도.......^^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