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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브레드볼 파스타 시식후기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9. 1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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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도미노피자에서 새로운 상품에 대한 시식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잠깐 놀라기도 하였다. 전에 도미나피자 시식행사에 선정이 되어서 시식내용에 대해서 블로그에 내용을 남겼는데 그것 때문인지도 몰라도 이번에도 시식행사에 선정이 되어서 출시되는 피자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피자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고 어떤 피자가 올까 궁금해 하였는데 약속시간에 정확하게 피자가 배달되어왔다. 그런데 이거 피자상자가 하나도 아니고 2개씩이 온게 아닌가..... (사이즈가 작아서 2개를 주었나 하는....ㅋㅋ)

옆면에 쓰여진 내용이 종류가 다른 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트리플치즈 브레드볼 파스타, 하나는 화이트크림 치킨 브레드볼 파스타. 그런데 왠 피자에 파스타라는 이름이 뭔지.......^^
찬찬히 먹는 방법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파스타와 섞여있어서 비벼먹으라는 건지, 그런데 파스타라는 글이 스파게티와 헷갈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처음에는 국수모양의 스파게티가 내부에 들어있는 줄 알았다.

드디어 박스를 열고 개봉을 해보니 그냥 피자랑 별만 다르게 없었다. 파스타가 있다고 하더니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이걸 어떻게 비벼먹을건가 하는 의문과 함께 일단은 시식을 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트리플치즈 브레드볼 파스타라고 쓰여있는 피자를 먼저 맛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설명서대로 비벼먹지 않고 그냥 일단 피자처럼 뜯어서 먹었다는 것이.......... (어쩐지 피자를 나눠놓지 않고 통으로 만들어서)
제법 먹음직스러운 토핑들이 많이 올려져있다. 토핑재료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맛을 보자는........^^

피자를 적당히 잘라서 먹으려나 찰라에 보니 토핑 밑에 파스타들이 깔여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래서 비벼먹으라는 것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피자를 비벼서 먹는다는게 왠지 불편한 느낌도 들었다. 피자는 당연히 들고 베어먹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고정관념으로 박혀있어서 그런가.

설명서대로 하지 않고 뜯어서 먹은 피자, 비벼먹는 피자는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무식한게 죄인지는 몰라도 손에 쥐고 먹는 피자도 맛은 있다. 하지만 뜨거운 걸 들고 먹으려니 뜨겁기는 하다.
부드러운 치즈의 맛이 파스타와 어울려서 꼭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 들게 하였다. 피자도 먹고 파스타도 먹고..
소세지와 브루클리, 감자와 어울려지는 맛은 피자와 비슷하였다. 소세지와 피자 등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느끼한 맛도 없지않았다. 하지만 브루클리나 감자가 느끼함을 조금을 덜하게 해주었다. 파스타도 물론....

피자테두리 빵에도 고구마가 들어있다. 정말 알차게 구성된 것 같다. 뭐하나 버릴 것도 없이 정말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브레드볼 그릇도 통채로 먹어야.......ㅋㅋ

처참하게 뜯겨진 피자의 모습이다. 칼집을 내어주지 않아서 먹기가 어려웠다. 비벼먹고 난 뒤에 뜯어먹어야 하는데 선행부분을 생략하고 곧바로 피자의 본모습인 뜯어먹기로 가버려서........ㅋㅋ

트리플치즈 브레드볼 파스타는 치즈의 부드러운 맛과 파스타, 감자, 소세지, 브루클린 등의 맛이 어우러져 치즈의 단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치즈의 강한 맛이 오히려 느끼함을 더해주는 느낌을 주었다. 부드러운 치즈 속에 숨겨져있는 파스타는 마치 피자가 아닌 파스타요리를 맛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트리플치즈 브레드볼 파스타를 먹고 난 뒤에 담날에 맛본 화이트크림 치킨 브레드볼 파스타이다. 한꺼번에 2개를 다 먹을 수는 없어서 트피플치즈를 먹고 난 뒤에 화이트크림 치킨 브레드볼 파스타를 먹었다.
화이트크림 치킨 브레드볼 파스타는 말 그래도 화이트그림에다가 닭가슴살, 그리고 내부에는 파스타가 숨어있는 아주 단백한 피자였다. 특히나 닭가슴살은 부드럽고 쫄깃했으며 간이 잘되어서 그런지 느끼하지 않아서 아들이나 아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맛은 화이트크림 치킨 브레드볼 파스타가 더 맛있었다는....

피자를 칼로 짤라서 단면을 보니 파스타가 선명하게 보인다. 단층 구조가 이렇게 생겼구나.......ㅋㅋ
파스타 위로 보이는 닭가슴살이 부드럽게 보인다. 아들녀석은 이 피자가 자기 입맛에 더욱 맞다고 한다.

숨겨져있는 닭가슴살이 확연하게 보인다. 피자의 칼로리 걱정이라면 화이트크림 치킨 브레드볼 파스타가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닭가슴살에다가 파스타 그외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피자에 비해서 칼로리가 낮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느끼하지 않고 단백하고 부드러운 것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고 아내가 이야기 한다.


피자와 파스타의 조화, 아마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퓨전피자인지는 몰라도 2개의 맛을 모두 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피자는 가족단위로 먹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지만 연인끼리나 친구끼리(소수) 먹기에는 안성맞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이고 사이즈도 연인끼리 먹기에는 더욱 알맞은 사이즈에다가 피자와 파스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부분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맛도 3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서 한가지씩 맛보는 것도 크게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쪼록 아내와 아들에게 맛있는 피자를 먹게 해준 도미노피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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