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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IT EXPO BUSAN & 로보월드 관람기 - 2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9. 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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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XPO BUSAN이 열리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아들녀석 때문에 로보월드에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봤다. 로봇은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부산에서는 전시회도 없기 때문에 특히나 관심이 많았다. 전시회장에 온 대부분의 가족들은 로보월드를 보러온 가족이었을 것이다.

부스의 반 이상이 로보월드 전시회장이었다. 그런데 전시회 이곳저것을 돌아보았는데도 실제로 동작하는 로봇은 눈에 띄게 보이지가 않았다. 전시회에 내놓은 로봇이 움직이는지 안 움직이는지.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움직이는 로봇이 많이 없어서 아쉬움이....


덩치가 큰 로봇부터 작그만한 로봇에 이르기까지 로봇의 종류는 상당히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실제로 실생활에 사용하고 있는 로봇(청소용 로봇, 안내로봇 등)에서 부터 로봇기술의 현단계를 보여주는 로봇에 이르기까지 볼거리는 풍성하였다. 아들녀석도 신기한 듯 이것저것 만져보고........^^

로봇의 크기가 클수록 움직이는 양(?)이 거의 없었다. 아직 테스트 중인지 아니면 연구제품인지 몰라도 움직이지 않는 로봇은 한낱 고철덩어리에 불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로봇은 움직이라고 만든 것이지 전시상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냥 멍때리고 있는 로봇이 부지기수다.

사람과 거의 흡수하게 생긴 로봇이 있었는데 움직였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동작을 하지 않았다. 움직이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지는 몰라도.. 마네킹처럼 생겼는데 움직이면 정말 좋았을텐데....

KIST에서 만든 마루3라는 로봇이다. 토요일 다큐먼터리 3일에 KIST에 관한 내용이 방송이 되었는데 로봇공학이 차세대 연구분야인지는 몰라도 로봇에 대한 비중이 제법 많았었다. 사고뭉치 마삼이라는 이름이.......ㅋㅋ

장난감처럼 생긴 로봇은 이미 상용화가 많이 진행되었다. 특히나 로봇강아지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처제집에도 로봇 강아지가 한마리 있던데, 여기는 바글바글....ㅋㅋ

레고로 만든 자동화시스템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레고로 만든 모형에다가 동력장치를 추가하여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옮기고 움직이는 공장자동화시스템은 연상케하는 모형이 선보였는데 아들녀석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 외에도 세그웨이와 흡사한 타는 기구와 세그웨이관련 소형로봇도 선보였다. 그리고 인공팔을 이용해서 로봇을 조정해서 컵을 움직이는 로봇팔도 인기가 많았다.

제법 신기한 로봇들을 많이 보고 체험도 하고 여러가지로 좋은 볼거리였다. 특히나 아들에게는 로봇이라는 새로운 기술 교육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말에 폐장이라 분위기가 폐장분위기로 흐르는게 조금은 아쉬운 점이었다. 기간을 조금 늘려서 아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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