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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체육공원 누미나리에 불빛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8. 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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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금정체육공원에서 밤에 누미나리에 전시를 한다고 해서 구경삼아 저녁먹고 금정체육공원에 갔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밤을 보내기 위해서 누미나리에 불빛 아래로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었다. 입구에 차를 대고 거대한 불빛으로 장식된 개선문을 보니 정말 화려함이.........^^
예전에 벡스코에서 누미나리에 행사를 한번 보러 가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작은 누미나리에 전시도 정말 볼만한데 정말 큰 누리마리에 전시는 한번쯤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미나리에 불빛 밑에서는 사람들 모두 손에 카메라를 들고 즐거운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야간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데도 어두운데 밝은 빛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찍기가 수월했다. 이리저리 찍고찍고..

개선문과 같은 불빛의 문을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호수 옆에는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불빛의 문들이 주위를 장식하고 있었다.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동화 속의 한장면 같은 분위기가....


호수 주위에 설치된 누미나리에의 불빛을 따라서 이동하니 제법 큰 누미나리에 불빛을 만날 수 있었다.


누미나리에 불빛 아래에서는 스포원파크에서 준비한 여름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날은 전통악기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회를 개최하였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맞은 편으로 보이는 경륜장의 모습이 화려하게 보인다. 경륜장 메인스크린에는 지나간 영화를 상영하는 것 같은데..... (경마장이든 경륜장이든 도박장 근처는 시설을 잘해 놓은 것 같다......ㅋㅋ)

다른 지방은 폭염주의보니 열대야니 이야기가 많더니 올해에는 유독 부산은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밤에도 바람이 불어서인지 쌀쌀한 가을의 날씨를 느끼게 한다. 저녁에 산책삼아 누미나리에 불빛을 구경하는 것도 여름밤의 하나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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