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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쭈꾸미 구이, 장어구이 그리고 빈대떡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7.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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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 책방골목 탐방을 마치고 맛있는 쭈꾸미구이집이 있다고 해서 중앙동 쪽으로 내려갔다. 제법 먼 길을 골목골목으로 구비구비 돌아서 내려가기 골목사이로 실비집(?) 같은 소준한잔 할 수 있는 집들이 즐비했다.
아시는 분이 길안내를 해주셔서 도착한 곳은 쭈꾸미와 장어구이집이었다.........^^
1인분에 쭈꾸미구이는 10,000원, 장어구이는 13,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구이에 발라주는 양념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지만 점차 입안이 화끈거리고 식은 땀이 나는게.......ㅋㅋ

2인분씩을 주문했는데 처음에 한접시가 2인분줄 알았더니 1접시가 더 나와서 놀랐다는, 쭈꾸미구이 2접시에 장어구이 2접시, 거기다가 빈대떡까지 주문을 했으니..........^^

매콤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특히나 연탄에서 구워주는 쭈꾸미구이는 정말 매콤하고 쫀득한게.........^^

매운 쭈꾸미구이 2접시를 먹고 있으니 어느새 매운 장어구이 2접시가 다시 등장했다. 푸짐한 양에 또한번...^^

너무 매운 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입앗이 얼얼할 때 대장님(?)께서 주문해 주신 빈대떡이다. 매연양념구이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맛이 입안의 얼얼함을 날려주고 빈대떡의 부드러운 맛이......

매워서 그런지 국물도 주시던데, 국물이 순두부국(?) 같기는 한데 안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어던 것 같은데...
아주머니께서 순두부국은 무한리필로 계속 주시더라는...... 뜨끈뜨끈한 국물맛이 매운맛을 날려주었다.

매운 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또하나의 메뉴, 소주를 먹기전에 1병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맛이 그런데로 괜찮았다. 민들레로 만든 술인지는 몰라도 이름도 민들레 대포......ㅋㅋ

너무 열심히 먹다보니 미쳐 가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매운 맛에 열중하고 대포주에 열중하고 빈대떡에 열중하다 보니 미처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리고.......ㅋㅋ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특히나 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매운 쭈꾸미구이와 매운 장어구이의 매운맛에 반할지도 모르겠다. (매운맛의 조절은 알아서 이야기하면 양념의 양에 따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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