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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마음의 여유, 백년어 북카페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7. 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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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탐방의 일원으로 부산 중앙동에 있는 백년어 서원 탐방에 나섰다. 오후부터 비가오락가락 하더니 때마침 비가내리지가 않아서 백년어 서원 코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보수동 책방골목까지....)
중앙동 49계단을 지나 인쇄골목 쪽으로 들어서니 작그만한 건물 2층에 백년어 서원이 보인다. 백년어 서원은 보통 서점이 아니라 북카페처럼 조용히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백년어라는 이름도 신선하다.

중앙동 49계단 참으로 오래간만에 보는 계단이다. 영화 속의 한장면처럼.......ㅋㅋ


백년어 서원으로 가는 입구이다. 작그만한 입구가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자그만한 간판도 보기가.....^^
물고기가 사는 곳에 사람이 산다는 멘트가 신선하다. 백년어를 뜻하는 말인지.

입구를 들어서서 2층으로 가면 백년어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백년어의 뜻인가.....

갖가지 사항이라던지 백년어 서원에 대한 기사 등 각종 사항들이 게시판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종 강좌도.....^^

백년어 서원 내부에 들어서니 아늑한 까페처럼 보인다. 군데군데 놓인 책들이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다.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처럼 느껴진다. 왠지 푸근함이라고 할까.

벽면에 전시된 나무 물고기들이다. 각 물고기마다 한자 한자씩을 포함하고 있는데 아는 한자가 많아서...
인문학에 관한 책들이 책장을 메우고 있다. 시와 문학에 관한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는 책은 몇권 되지 않아서 지식의 한계가......ㅋㅋ

따뜻한 카푸치노 커피와 백년어 차인가 아무튼 차도 준비되어 있다. 물론 차와 커피값은 공짜가 아닌다....ㅋㅋ
포근한 의자에 앉아서 차와 함께 책와 음악을 즐기는 것도 정서수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곳곳에 백년어라는 표기가 많이 보인다. 대부분이 나무로 장식되어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곳곳에 나무로 장식된 장식물이 눈에 띈다. 주로 고기형태로 만들어진 작품이 많다. 백년어라는 이름처럼 곳곳에 물고기 형태의 나무 장식들이 자주 보인다.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고 백년어라는 책도 구매할 수 있다.
곳곳에 아기자지한 기념품들이 많이 있다. 방문기념으로 한개씩 사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의 이기인 컴퓨터도 보인다. 무료로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 온 분들 대부분이 책과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컴퓨터는 별로 쳐다보지를 않는다는......ㅋㅋ

백년어 서원은 크기는 크지 않지만 크지않은 공간 속에서도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북카페이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위치를 찾기가 어려울지도 모르나 일단 한번 방문해 보신 분들은 북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말이나 때때로 인문학에 대한 강좌도 열리고 있으니 삶의 또다른 방향을 설정하시거나 삶의 여유를 가지고 싶은 분들은 한번 쯤은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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