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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불꽃축제 속으로...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10. 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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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개최되는 광안리 불꽃축제가 올해에는 PIFF일정에 맞추어서 계획되었는지는 몰라도 PIFF가 끝나자마자 개최가 되었다. 올해로 벌써 5번째라고 하는데, 예전에 아들이 어렸을 때 불꽃축제 한번 구경가려다가 버스도 타지 못하고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2번인가를 시도하다가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포기.....ㅋㅋ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왜 그렇게도 추웠던지 모르겠다. 가는 사람들 모두 담뇨를 두르고 있던 모습이 TV에 보이던데 다행이 올해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다행이었다. 미리 대연동에서 저녁을 먹고 천천히 걸어서 남천동 삼익비치 옆 해안가에 자리를 잡았다. 초저녁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 7시 반쯤 광안대교의 차량이 통제되고 시작의 분위기가........ DMB에서 8시가 되니 카운터 다운이 시작되고 드디어 광안리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불꽃놀이의 시작이.........

화려하고 거대한 불꽃축제 속에서 아들이랑 아내랑 나는 감탄의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광안대교에 펼쳐지는 불꽃놀이의 장대함이 우리 가족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었다.

광안대교와 어울러진 불꽃의 향연은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하였다. 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사진을 잘 찍을지도 모르지만 찍는 사진마다 붗꽃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배경이 너무 좋아서이지 않을까.

다리위에서 펼쳐진 나이아가라(?)인지 하는 불꽃쇼는 보기보다는 별로 인 것 같다. 오히려 불꽃이 하늘 위로 둥둥 떠다니는 불꽃이 더 신기하게 보였다. 대형불꽃이 꽝~~~~~ 역시 초점이 맞지 않다......ㅋㅋ

다양한 종류의 많은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았다. 8시부터 40-50분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불꽃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불꽃의 세계로.........^^

바지선과 광안리에서 터지는 불꽃 외에 광안대교에서 터지는 불꽃이 정말 장관이었다. 보는 위치가 광안대교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정말 멋졌다.

피날래인지는 몰라도 온통 불꽃밖에 보이지 않는 마지막은 정말 대미였다. 사람들 모두가 탄성을 지르며 지켜보고 있었다. 아들와 아내, 나 또는 화려한 불꽃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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