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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교육학습장 - 울산들꽃학습원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11.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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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선바위를 둘러보고 가는 길에 다시 들린 곳이 울산들꽃학습원이라는 곳이다. 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곳인지는 몰라도 건물은 학교건물이다. 대신에 운동장에는 잔디밭이 있고 주변에는 여러가지 희기한 식물과 들꽃들이 많이 자라고 있다. 주변에 보니 신기한 들꽃들이 많이 보이던데.......^^

애들이랑 같이 오면 정말 자연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들꽃과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학교주변으로 갖가지 채소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갖가지 처음보는 채소들도 많이 있었다. 내가 봐도 신기한 식물들이 많은 하물며 애들이 보기에는 정말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에는 아들녀석이랑 같이 한번 와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들꽃 식물들도 너무 다양해서 구경만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듯 싶다. 이것저것 살펴봐도 모르는 식물이 대부분이다. 이런 식물도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식물들이 있던데.........ㅎㅎ

생태학습장 처럼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애들에게는 정말 좋은 산 교육장이 될 듯 싶다. 지금은 가을이 지나고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서 그렇지 봄이나 초여름에 오면 정말 갖가지 진기한 곤충과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학교 뒷동산(?)으로 올라갔더니 거기에는 텃밭인지는 몰라도 갖가지 채소들이 심어져 있었다. 수박에서 부터 무우 배추 등. 그리고 처음보는 녹두도 있었고 아주까리며 별별 채소가 다 자라고 있었다.

생전 처음 본 녹두다. 콩의 일종인 것 같은데 녹두빈대떡에 쓰이는 것으로 아는데 녹두가 이렇게 생겼다니 역시 농촌에 잘 가지를 않으니 녹두가 이렇게 생긴 줄 처음 알았다.......ㅋㅋ

뒷동산을 내려가다가 발견한 오죽이다. 검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까마귀 '오'에 대나무 '죽'이라고 한단다.
맨날 녹색대나무만 보다가 까만색 대나무를 보니 무슨 불에 탄 대나무같은 느낌이.......ㅋㅋ

벌써 가을이 성큼 눈앞에 다가온 것 같다. 어느새 산의 색깔도 점점 고운 단풍으로 물어가니 세월의 흐름이 유수같이 흘러가는 것 같다. 가을이 어느새 다가와 겨울로 바뀌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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