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DS A/S 보냈더니 새제품으로 교환

아들녀석이 닌텐도DS게임을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날 닌텐도DS를 깔고 앉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상하를 이어주는 경첩부분이 파손이 되었는지 상단화면이 고정이 안되고 허느적 거리는게 자세히 살펴보니 연결부위가 부서져 있었다. 아내가 A/S 보내라고 하도 성화를 내어서 닌텐도A/S센터를 찾아보니 우체국택배는 착불로 무료처리를 해준다는 내용에 우체국택배를 이용해서 착불로 보냈다.

며칠 후에 A/S관련 문자가 와서 내용을 보니 수리비 30,000원이 든다고 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파손에 대한 수리가 어려워서 새제품으로 교환해 준다는........ㅋㅋ
혹시나 리퍼가 아닌지 싶어서 의심스러웠는데 그나마 3만원에 새제품으로 교환해준다는 소식에 입금했더니 며칠 뒤에 새제품이 도착을 했다. 살펴보니 시리얼NO도 새번호가, 제품도 새제품이 맞는 것으로 판단된다.
3년전에 경품으로 받아서 잘 사용하다가 3만원주고 새제품을 받아서 다시 쓰니 기분은 좋다.

닌텐도DS가 수리가 어려운건지 아니면 닌텐도의 A/S정책인지는 몰라도 고객에 대한 신뢰감은 대단히 좋은 것 같다. A/S센터가 경기도에 하나밖에 없어서인지 택배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하고 제품도 새제품으로 교환받으니 아무튼 A/S에 관한 부분은 외국업체에게서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