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새로 산 디지털카메라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제법 비싼 값에 구입을 했던 디지털카메라가 들고다니기가 불편하고 메모리용량도 부족해서 큰맘 먹고 디지털카메라를 하나 장만하였다. 그렇게 많은 기능이 포함되지 않고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에도 올릴 생각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디지털 카메라를 고르다가 어느 분이 추천해 준 소니 DSC-W180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마침 CJ몰에서 7%할인에다가 최저가로 나와있기에 15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마련하였다. 작고 찍기 쉽게 된 것이 아내도 좋아하고 화질도 만족스럽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 찍은 후에 미리보기 기능으로 보면 화질이 조금 뭉게졌다가 다시 나오는게 화질을 보는 시간이 조금 걸리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크게 불편한 점이 없는 것 같다. 특히나 초보자를 위해서 간단하게 설정해서 야경과 인물, 풍경 등을 찍을 수 있게 부분이 마음에도 든다. 화질도 천만화소라서 그런지 비교적 깨끗하게 나오는 것 같다.

가격적으로는 비교적 만족해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인 것 같다. 특히나 소니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싼 데 이번에 특가로 제품을 싸게 구입해서 나름대로 만족을 한다. 앞으로 구형 올림푸스 카메라는 휴가를.....^^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소니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던데 이벤트 상품을 구매하면 4G 메모리와 파우치를 준다고 한다. 소니 홈페이지 이벤트에 등록을 했더니 4G메모리랑 파우치가 왔다. 2G메모리로도 충분하던데 4G메모리까지 덤으로 얻고 이쁜 파우치까지 얻어서 정말 대만족.

7년전부터 사용하던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이다. 당시에는 좋은 카메라로 추천을 받아서 사용했는데 자동기능과 더불어 수동기능도 있고 화질도 좋다고 구매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누가보면 DSLR로 볼 정도로 좋은 카메라인데 메모리가 더 이상 출시가 되지도 않고 들고다니기가 불편해서(DSLR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만....) 결국은 작고 가벼운 똑딱이로 교체하게 되었다.

요즘에 출시되지도 않는 SMC메모리 64M로 100장 정도 찍을 수가 있었는데 128M를 사려고 인터넷가격을 보니 후덜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