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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서 보낸 어린이날 - 수상자전거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5.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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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라 아들녀석이 어디를 가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부산근처에서 어린이날에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도 초읍어린이대공원 아니면 양산통도환타지아 밖에는 없다. 작년에 초읍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에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고생한 것을 생각하니 이번에는 놀이동산 가기가 두려웠다......^^

아들녀석이 우연히 1박 2일에 나온 레일바이크를 타러가자고 해서 알아봤더니 레일바이크 타는 곳도 전국에 몇군데 되지도 않았다. 강원도 정선이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 문경에 레일바이크가 있다고 확인을 하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일찍 문경으로 출발을 하였다. 부산에서 네비게이션으로 확인을 하니 3시간이 소요....
거리상으로도 제법 먼 거리였다. 하지만 어린이날 아들을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끼리 여행을 떠났다. 7시반에 출발을 하여 도착하니 10시 반정도가 되었다. 먼저 레일바이크 표를 예매하기 위해서 진남역에 도착을 하니 벌써부터 진남역앞은 긴 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아침시간은 벌써 예매가 끝났고 오후 늦은 시간에 표가 몇장 남았다는 방송이 나왔다. 3시간을 걸려서 레일바이크타러 왔는데 표를 구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심정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후 4시 표 예매에 성공하였다.

표를 예매하고 나오니 바로 앞 강가에 수상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었다. 아들녀석이 타고 싶다고 해서 이것도 줄서서 자리를 확보하고 아내랑 둘이 수상자전거를 태웠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여기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30분에 만원이라고 하던데 그나마 탈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들녀석 힘들텐데 열심히 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문경까지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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