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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양한 식물 가족들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5. 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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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에 등산을 가다가 점포정리 화원을 발견하고 산 식물들이다. 아들이랑 아내랑 내가 하나씩 골라서 산 식물들인데 아들은 장미꽃 화분을 나는 풍란을 그리고 아내는 애플민트라는 화분을 하나씩 구입하였다.
점포정리 기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3개 다 해서 12,000원에 구매를 하였다. 제일 비싼 것이 풍란으로 5,000원인데 좋은 난은 아니더라도 키우는 재미가 있지 않나 싶다.

세월이 갈수록 나이를 먹어 가는지 몰라도 자연이 점차 좋아지고 꽃과 식물들이 좋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집에 화분이라 식물들을 키울 생각을 못했는데 세월이 가면서 식물도 키우고 산에 올라 자연을 보는 재미도 점점 늘어만 가는 것 같다. 새롭게 입양한 식물 가족들이 잘 자랐으면 한다. 식물도 사랑을 먹고 자라니.....

* 아들녀석이 선택한 장미꽃이다. 장미가 피고지고 반복을 한다니 장미꽃 구경을 실컷할 수 있겠다.

* 아내가 구매한 애플민트(허브)이다. 잎을 손으로 문질러서 냄새를 맡으면 사과향기를 느낄 수가 있다. 그냥 냄새 맡으면 아마 냄새도 나지 않는데 손으로 문지르니 사과향기가 솔솔~~~

* 내가 구매한 풍란이다. 보기에 앙증맞게 생겼고 화분도 이뻐서 구입을 했는데 난을 키우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 난은 키우기도 어렵고 관리하기도 어렵다고 하는데 이제 가족이 되었으니 이뻐해주면 잘 클 듯.....^^

민민한 베란다에 그래도 화분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다. 게다가 아들녀석이 키우는 조롱박도 있으니 한결 보기가 좋다. 새로운 식물식구가 들어오니 이제 열심히 키우는 재미도 느끼고 집에 분위기도 바뀔 것 같다. 아내는 다른 화분도 더 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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