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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이모저모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6. 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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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모래축제가 개최가 되었는데 소식을 늦게 접하고 마지막날 6월 7일날 갔더니 거의 폐장분위기였다. 행사는 6월 7일까지로 되어 있던데 6월 7일 오후라 그런지 이미 다 철수해 버리고 모래로 만든 작품은 몇개 남아있지 않았다. 6월 7일까지 좀 놔두고 8일날 아침에 철수해도 시간은 충분했을텐데......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길어서 요즘은 오후 8시까지 환한 것 같다. 하지만 바다가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조금은 추운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바다를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든다. 아들녀석도 모래사장을 맨발로 뛰어다니고 즐거워하고 아내와 나도 바다가를 거닐면서 여유를 느꼈다.

모래축제에 만들어진 작품은 몇작품이 안되었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작품은 몇개 안되고 모래언덕만 많이 만들어져있었다. 아마 모래언덕이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아들녀석은 모래언덕에 올라가서 즐거워한다.
모래로 만들어진 작품들은 섬세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모래위에 지어진 집이라도 제법 튼튼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아마 작품만드느라 상당한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은데, 좋은 작품 감상하게 되어서 좋았다.

아들의 손에 담겨진 조개껍질들, 아들녀석은 신기한지 조개껍질을 주어서 손에 한움쿰 쥐고 있었다. 예전에 어릴때 조개껍질을 줏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기는 하는데.......^^

해가지기 시작하니 바람이 제법 불고 싸늘하게 느껴진다.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집에 들어가서 잠시나마 몸을 녹였다. 해운대의 아름다운 야경이 저앞에 펼치지고 있었다.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시원함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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