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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신제품 시식후기

삶의 사치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10. 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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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도미노피자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전에 한번 시식단에 선정이 된 후에 꾸준히 시식후기를 블로그에 남겼더니 신제품이 출시가 될 때마다 연락을 주는 것 같다. 전화상으로 무슨 피자라고 이야기를 하던데 정확히 듣지를 못했는데 피자가 도착하고 보니 이름이 "발사믹치킨"피자이다.  덤으로 조그만 컵샐러드도 같이 왔던데 샐러드가 참 앙증맞게 생겼다. 비타민워터는 출시가 되지 않아서 콜라를 대신 받았다.
 
피자를 받고보니 사이즈가 조금 작은 것 같다. 패밀리사이즈가 아니고 레귤러사이즈인 것 같은데 팬도 아닌 씬피자가 와서 양으로는 우리 가족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도 너무 많이 먹는 것 보다는 적당히 먹는 것이 좋은데 왠지 사이즈가 2% 부족한 듯한 감이 든다.

피자의 빵은 크기가 얇은 씬피자이지만 토핑은 푸짐하게 얹어져 있었다. 브로클리랑 먹기 좋은 치킨의 맛은 피자의 느낌을 줄여주는 것 같다. 팬피자의 경우에는 빵이 두꺼워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씬피자는 배부름 대신에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특히나 치킨의 맛이 부드러워서 애들이 좋아할 것 같다. 웰빙피자를 표방해서 그런지 칼로리도 많이 줄여놓은 것 같다.

씬피자라 그런지 바삭바삭한 빵의 맛과 치킨, 브로컬리 등의 토핑이 어우러져서 먹기가 좋다. 한조각씩 먹다보니 어느새 절반이 사라져버렸다. 1개를 시키면 3명이 먹기에 좋은 것 같은 피자이다. 아들녀석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바삭하고 치킨이 맛있다면서 열심히 먹었다. 칼로리가 적어서 애들에게도 좋은 것 같다.

아내가 좋아하는 샐러드도 컵에 담겨서 먹기좋게 왔다. 피자집에 가면 샐러드바가 있어서 좋기는 한데 집에서 시켜먹으면 샐러드 생각이 나곤했는데 이렇게 신선한 샐러드를 같이 먹게 되어서 좋았다. 피자헛 샐러드에 비해서는 조금 양도 적고 채소의 종류도 부족한 것 같지만 깔끔하게 샐러드만 즐기기에는 컵샐러드가 나은 것 같다. 샐러드도 한번씩 먹으니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다.

비타민워터에너지 대신에 콜라가 왔는데 보통 피자에 비해서 콜라의 열량이 더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크푸드에서 콜라가 차지하는 열량이 높아서 더 안좋다고는 하는데 피자의 느끼한 맛을 줄이는 콜라대신에 비타민워터에너지가 얼마나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웰빙시대에 저칼로리로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진 것 같다. 열량은 줄이면서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신제품은 샐러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푸드가 아닐까 싶다. 다이어트 때문에 피자를 즐길 수 없는 분들에게도 좋은 피자인 것 같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뭐든지 적당하게 먹는 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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