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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 광복동 트리축제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12.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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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니 어느새 2010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마지막 남은 달력 1장이 넘어가면 지나가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 과거가 되어버릴 것이다. 연말이 되니 왠지 모르게 기분도 들뜨는 것 같고 거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아직 남은 연말을 재촉하는 것 같다.

광복동에서 열리고 있는 트리축제 구경에 아내와 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둘러보았다. 작년에도 트리축제를 하던데 올해에도 벌써부터 광복동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연말의 분위기속에서 트리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화려한 트리가 더욱 시선을 끌었다.

롯데백화점 건너편에서 부터 광복동을 따라 설치된 트리는 형형색색 빛을 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많은 인파들도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아쉬운 부분은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도 차량통제가 되지 않고 있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차량과 사람 모두 불편한 안이한 행정이 아쉽다.

거리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트리를 설치하여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다. 천사날개처럼 생긴 트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양을 배경으로 사람들 모두 추억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나 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은 많은 가족들로 인기있는 트리는 북적였다.

작년에 비해서는 그렇게 화려한 모습의 트리는 줄어든 것 같은데도 광복동거리를 환하게 밝힌 트리를 보면서 연말이 다가왔음을 실감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구경나온 가족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과 삼삼오오 연인들의 모습들 또한 분위기에 들떠 있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어느새 연말은 우리 곁에 다가오고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2011년이라는 새로운 한해의 시작도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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