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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밸리 스키장에서 즐긴 야간 스키

삶의 사치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0. 12. 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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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과 함께 야간 스키를 즐기러 에덴밸리 스키장으로 향하였다. 부산에서 양산까지 1시간이면 도착하기에 가깝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장비를 렌탈하고 에덴밸리에 입성을 하였다.

리프트 야간권을 끊어서 밤 11시까지 탈 계획으로 스키장으로 갔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특히나 어제 눈이 내렸다고 하던데 인공눈이 아닌 자연눈이 섞여서 그런지 슬로프의 질이 괜찮은 것 같다. 야밤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도 많고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제법 북적였다.
같이 간 동료들은 전부 보드를 타고 나혼자만 스키를 탔다. 스키장에 온 사람들도 대부분 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보드도 재미있기는 하겠지만 왠지 모르게 스키가 더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고 자연눈도 있어서 스키를 즐기기에는 좋은 조건이었다. 그러나 아직 초보가 중급자에 올라가서 타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우라노스 슬로프에 올라갔다가 한번 구루는 바람에.... 윽....
늦은 밤인데도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초코바도 먹고 4시간 빡시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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