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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로 맛보는 거제도 대구탕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1. 1.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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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가 개통한지 이제 1달 가까이 되어간다. 초기에는 공짜 이용이라서 그런지 차량이 북새통을 이루더니 요즘은 조금 줄어든 것 같다고 하는데 그래도 차량이 제법 많은 것 같다. 그 전에는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3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는데 거가대교 개통 후에는 1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되니 거제도와 부산이 많이 가까워진 듯 하다. 거가대교 근처에 있는 분은 점심먹으러 거제도를 다녀올 정도로.....

회사 회식에서 다녀온 거제도 대구탕집이다.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 있어서 예약하지 않으면 앉기도 어렵다는 횟집이다. 말은 횟집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회를 장만하기가 어렵다고 탕만 주로 한다고 한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대구탕이다. 국내산 대구로 만들어서 그런지 고기 색깔도 다르고 국물 자체도 다르다. 그리고 대구내장인가도 들어있던데 솔직히 이건 먹기가 힘들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잘 먹는다.....ㅋㅋ

국산 대구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은 제법 쎄다. 한그릇에 15,000원짜리 대구탕. 시중에서 파는 대구탕의 2배의 가격이다. 그래도 국물이랑 고기를 맛보면 시중에서 파는 맛이랑은 다른 것 같다. 국물이 정말 찐하고 대구살도 정말 연한게 살살 녹는다. 국물도 곰탕국물처럼 뽀얀게 영양가로는 정말 좋은 것 같다.

같이 나온 조개도 신선한 것 같다. 여기는 거제도에서 직접 잡은 음식으로만 요리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좋은 것 같다. 이미 맛집으로 유명함으로 진짜 대구탕 맛보실 분은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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