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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방학숙제, 풍년 고드름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1. 1.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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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방학숙제로 제출해야 한다고 찍은 풍년 고드름 사진이다. 무주스키장에서 야간스키를 타면서 아내의 눈에 들어온 겨울의 상징인 고드름.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손이 시럽도록 추운 날씨인데도 아내는 맨손으로 풍년 고드름을 찍었다. 역시 엄마는 강해서인가 진짜 손시럽던데..........^^ 
부산에서는 따뜻해서 보기 힘든 고드름인데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고드름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온통 뉴스에 동파로 고드름 천지가 되어버린 세상에 고드름 풍년이 들었나 보다.

아내의 말로는 풍년 고드름은 내년의 풍년을 상징한다고 하던데 빙하기에 무슨 풍년을 바라는 것도 그런 것 같고 어서 이 추위가 물러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드름의 길이만큼이나 추위가 매섭게 몰아친 지난 한주였던 것 같다. 이번주에는 날씨가 풀리기를 기원하지만 빙하기의 날씨라 그런지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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