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두었던 파우치를 꺼내어 맥북에 사용

얼마나 오래전인지 모르겠지만 초록색 파우치를 받은 기억이 있었다. 나중에 노트북이 생기면 사용해야지 하고 놔두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아내에게 찾아달라고 했더니 아내가 어디선가 꺼내온다.

맥북프로를 사면서 파우치 생각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묵혀두었던 파우치를 찾아내니 공돈 생긴 기분이다. 맥북프로를 파우치에 넣어보니 크기도 13인치 크기인데도 불구하고 딱맞았다.

 

소재도 괜찮은 것 같고 주머니도 있어서 마우스를 넣기에도 적당하다. 무선마우스를 가방 틈에 넣었더니 쏙 들어가는게 아주 마음에 든다. 무거운 가방 대신에 파우치를 들고 다니면 편하기는 한데 어댑터를 넣어다니기가 좀 그렇다. 가방에 다 넣고 다니니 좀 무겁고.....  (맥북프로는 제법 무게가 나간다. 에어라면 모를까.....)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몰라도 요즘 세미나를 가면 가방이나 옷 등은 잘 주지 않는 것 같다. 가장 많이 주는 것이 USB 메모리를 많이 주던데 기왕 줄꺼면 용량 큰 걸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