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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가족 고생기

여행 체험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3. 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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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행사가 이번주부터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진행이 된다. 매년 가족과 함께 진해군항제에 구경을 가곤 했는데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밖에 시간이 없어서 토요일로 날짜를 잡아서 출발을 하였다.
보통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조금 사람들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출발을 하였는데 (이번주가 놀토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동서고가로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달리기 시작한 도로는 안민터널에서 주춤이다가 진해가 시작되는 곳부터 해군사관학교까지 무려 1시간이나 밀려서 결국은 3시간이나 걸려서 도착을 하였다.
진해시내에 행사장 곳곳의 도로가 막여있어서 네비게이션에서 표기하는 방향은 엉망이 되었다. 결국은 해군사관학교 근처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온게 행운이었는지 골목에 차를 세울 수가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주말내내 진해시내 전체가 아마 대형 주차장이 될 듯 싶다.(진해에 사시는 분들은 거의 돌아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혹시나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주차장이 없으므로 주택가 골목 쪽에 적당히 주차를 하는 것도.....
매년 진해작전사령부로 가다가 이번에는 해군사관학교로 갔는데 아직 벚꽃이 많이 피지 못해서 아쉬었다. 아마 다음주에는 벚꽃이 만개하지 싶은데 평일이 아닌 주말에는 아마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 듯 싶다.

해군사관학교로 가는 길목에서 찍은 벚꽃의 모습이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은 듯....

해군사관학교 건물인지는 몰라도 입구에서 찍은 건물사진이다. 해병대랑 여러 부대가 같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복장으로 구별을 해야 하는 건지.......ㅋㅋ

전투함을 구경하기 위해서 바닷가로 가는 길의 모습이다.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많던데 이 역시 아직 많이 피지 못해서 벚꽃의 흩날림을 즐기지 못했다는....
바닷가를 순환하는 버스를 타면 편하게 갈 수 있다. 하지만 기다림의 고통을 극복해야 한다는....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장병들이 열심히 전투체육(?)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 갑자기 군대생각이 떠오른 건....ㅋㅋ

바닷가에 정박중인 전투함의 모습이다. 군항제 기간 중에는 전투함을 개방해서 이것저것 볼 수 있다.

2대의 전투함을 개방해 놨다. 이것도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서 봐야하는 고통을 즐겨야 한다. 한바퀴도는데 거의 1시간이상이 걸린 듯 하다. 특히나 단체관광객(어르신)이 많아서 진도가 무지하게 늦다.

전투함 갑판에서 찍은 사진이다. 충무공이순신함을 이지스함 비슷하게 생겼던데, 미사일이랑 어뢰, 함포 등...

아들녀석이 밥먹을 때 치는 종이라던 빨간종..... 아마 비상시에 울리는 종일 듯 싶은데.......ㅋㅋ

조타실에 올라가서 조타실 구경도 하고 갑판의 모습을 한컷

관람이 허가된 2대의 전투함외에 정박해 있던 전투함이 1대 더 있던데,  이 전투함을 수병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였다. 아마 보안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래도 집에 가는 길에 멀리서 한컷....ㅋㅋ

벚꽃구경을 하러 갔다가 전함만 실컷 구경하다가 돌아왔다. 벚꽃이 아직 피지 못한 점도 있지만 진해도로에 차들이 너무 많아서 어디로 이동하기도 어렵고 주차하기도 너무 어렵고 아무튼 고생길이었다.
해군사관학교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 곳곳에서도 도로가 거의 마비될 정도로 많은 차들로 도로가 막혀있었다. 네비게이션에서 가르키는 고속도로 쪽은 진입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부산 용원 쪽으로 가는 해안도로를 타고 명지 쪽으로 해서 하단으로 넘어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막혀서 하루 종일 고생길이었다.
다음에 벚꽃구경을 하려면 차라리 진해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가는게 낫겠다. 다음주는 온천천이나 남천동으로 가서 만개한 벚꽃의 꽃잎비를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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