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마공원 봄나들이

화창한 주말을 맞이하여 고성에 있는 공룡박람회를 보러 가려고 하다가 강서구에 있는 경마공원으로 향하였다. 토요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진입로에 많은 차들이 밀려서 정체가 빚어졌다. 하지만 나들이 가는데 차가 밀리면 어떠리 간식을 먹으면서 느긎하게 길이 나기만을 기다리면서 고고싱~~~~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경마장은 주차장이 거의 만원이었다. 불황에는 도박과 사행성 오락들이 유행한다고 하더만 불황이라서 그런지 경마공원에는 가족나들이 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경마장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ㅋㅋ
따뜻한 봄날 도시락 사들고 온 가족들이 많이 있었다. 그늘이 있는 방갈로는 이미 만원이고 방가로 옆 그늘에 간신한 자리를 마련하고 점심을 먹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였다.

규모가 상당히 큰 경마장의 모습이다. 실제경마도 하던데 오늘은 스크린 경마인지 중계경마인지.......

방갈로는 이른 아침에 오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방갈로 뒤 그늘에 자리를 깔고..ㅋㅋ

무료로 말을 시승할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표를 끊어서 대기를 해야 한다. 말을 타고 한바퀴 돌면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다. 아늘녀석은 2번 타겠다고 하던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기회에......ㅋㅋ

시원한 인공폭포가 있어서 더위를 날려준다. 사진촬영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썰매동산이다. 시간대별로 표를 받아서 해당시간에 타면 된다. 시간 안에 여러번 탈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타기에 정말 좋다. 아들녀석의 신나는 모습이........... ^^

경마게임이다. 움직이는 말 위에서 스크린을 보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오락기구이다. 체험경마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던데.... 아들녀석이 신나하던데 그래도 모형말보다는 진짜말이 재미있다는.....ㅋㅋ

불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도시락 싸서 나들이 오는 가족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나 경마공원 내의 여러시설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비용도 절약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들이 많다. 하지만 각종 말타기라던지 썰매라던지 시간을 잘 배분해서 놀면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돗자리나 기타 여러가지를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의 경우에는 120cm이상의 아이들은 빌릴 수 없으면 주의하시기를..........(아들녀석이 120cm가 집에 있는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갔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