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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노무현, 진정한 바보 대통령

살아가는 이야기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5. 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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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벌써 7일이 다 되어간다. 내일이면 이제 영원히 자연으로 돌아가 사람들의 맘 속에서 살아숨쉬는 바보 노무현이 될 것이다. (내일 얼마나 눈물이 날지.........T..T)

퇴임 후 김해 봉하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녀석과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하고 가본지 못한 것이 끝내 아쉬울 따름이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도 가보지 못한게 이토록 안타까울줄은 정말 몰랐다.

바보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대통령의 모습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역대의 군사정권이 아닌, 지역당으로써 나눠먹는 대통령이 아닌, 진정한 국민을 위해서, 서민을 위한 대통령으로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권위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서민의 눈높이에서 서민의 삶과 서민의 가슴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던 바보 노무현. 잘한게 없다고 그렇게 욕하면서 멸시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바보 노무현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가고 있다. 그것이 비로서 바보 노무현이 삶을 마감하고 난 뒤에라 더욱 안타깝지만......

바보 노무현은 대통령의 미래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이렇게 살아야 한다. 서민을 위해서 살아야하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살아야 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위해서 살고, 진정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비록 바보 노무현이 우리 곁에 없더라도 제2, 제3의 바보 노무현은 또다시 등장할 것이다. 우리 세대가 아니면 우리 다음세대, 아니면 그 다음세대에라도 대한민국의 진정한 서민대통령으로써 태어날 바보 노무현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오늘의 아픔과 눈물을 잊지말고 미래를 꿈꾸자. 나의 자식들이 바보 노무현이 되겠끔. 나의 자식들이 미래의 대통령이 되게끔. 모두가 우리 자식을 바보 노무현, 미래의 진정한 서민 대통령으로 만들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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