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설날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음식이 곶감이다. 마눌이 워낙 곶감을 좋아해서 한번씩 구매하려고 하지만 왠지 비싸기만 하고 믿을 수가 없었는데 예전 직장동료 집에서 곶감을 한다고 해서 매년 주문하고 있다.
올해도 생각이 나서 서울에 있는 옛동료에게 전화를 하니 다행이 물량이 있다고 해서 45,000원에 주문을 하였다.
금요일날 부탁했는데 토요일날 택배로 왔더라. 신경써서 보내주었는지 포장도 튼튼하게 해서 보내준 것이....^^
엄마 좀 나눠주고 마눌이랑 먹는데 당분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달고 맛있었다. 마눌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곶감 빼먹듯이 빼먹는다고....ㅋㅋ
마눌이 곶감먹고 아프지 말고 올해도 건강하게 지났으면 한다. 예전에 연애시절 마눌이 아프면 곶감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구하러 다닌적이....ㅋㅋ
* 박스가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다. 시중에는 산 가격보다 비싸게.....
* 한줄에 11개 정도씩 4줄정도로 포장되어 있으니 거의 1개당 1,000원 꼴이다.
* 곶감에서 윤기가 나는게 좋은 곶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