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제주에 컨퍼런스가 있어서 공항에 가는 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아내가 배웅을 해주었다. 먼길에 간다고 그런지 몰라도 버스정류장에 같이 앉아서 오는 버스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버스에 올랐는데 아내가 흔드는 손이 왜 그렇게도 가슴에 와닿는지...... 몇년만에 공항에 와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을 느꼈다. 비행기를 오르면서 조금은 떨리기도 하고 하지만 비행기는 이내 날아올라 제주 상공에 도착해 있었다. 비행기에 바라본 제주는 이국적인 느낌이랄까. 출발한지 30분이나 지났을까 제주에 도착하였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가본 제주의 호텔은 말그대로 있어보이는 곳이었다. 처음으로 호텔에서 지낸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난다. 촌놈 호텔 방문기랄까.....ㅋㅋ 밤이 되니 야경이 제법 멋지다. 하지만 야..

여행 체험기 2010. 6. 28. 22:02

T-지킴이 서비스는 어린이대상 범죄로 부터 우리들의 소중한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접촉식 무선 통신을 이용한 어린이 등, 하교 문자(SMS)알림 서비스라고 SK텔레콤에서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알림 서비스이다. 초등학교에서 실시를 하고 있나본데 아들녀석 때문에 일단 가입을 하였다. 사용료는 월 5,000원으로 부모들의 핸드폰으로 문자를 전송해주고 부모 핸드폰요금에 더해져서 요금이 부가가 된다. 한달에 문자 보내주고 5,000원이라는 비용이 조금은 비싸기도 하다. (GPS를 통한 위치추적 서비스도 제공해 주지 않는다.) 핸드폰을 사주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아서 지킴이 서비스에 가입을 하기는 했는데 일단 장비가 설치된 곳에서는 문자를 받을 수 있으니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건 무료로 서..

IT 정보 2010. 6. 27. 22:56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열심히 싸워준 태극전사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하게 싸워준 대한민국 축구선수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해주었지만 특히나 주장인 박지성선수는 정말로 뛰어난 선수인 것 같다. (아무나 맨유에서 뛰는 선수가 아니다) 16강까지 진출하고 우루과이의 8강전에서 아깝게 패배하기는 하였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리그에서 뛰는 많은 선수들이 있기에 다른 나라 대표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기량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있어야 되겠다. 밤잠도 자지않고 나이지리아 응원을 하는 국민들을 보면서 참으로 월드컵이라는 하나의 이벤트(?)가 국민들을 이렇게 열광시키고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스포츠는 ..

살아가는 이야기 2010. 6. 27. 22:27

용호동 오륙도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명소일 것이다. 오륙도 앞바다를 보면서 느끼는 시원함은 자연이 베풀어주는 소중한 자원이 아닐까 싶다. 직장에서 야유회로 오륙도 트레킹을 갔는데 보기보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오륙도에서 바라본 경치는 정말 새발의 피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경치였다. 코스도 트레킹 하기도 좋은 지리적 요건이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해안 절경을 보는 즐거움은 또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다. 보통 이기대에서 출발할 수도 있고 용호동 오륙도에서도 출발할 수가 있다. 중간중간에 다양한 코스의 길이 있으므로 사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출발하면 즐거운 트레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용호동 종점(오륙도 SKView)에서 출발을 하였다. 집결지를 종점으로 하고 모여서 오륙도 앞바다를 보고 해안선..

여행 체험기 2010. 6. 21. 13:56

비록 아르헨티나에게 4:1로 패했지만 정말 잘 싸웠던 것 같다.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맞서서 잘 싸웠지만 실력이나 기량면에서는 조금은 밀리는 편이었다. 특히나 세계적인 선수인 메시를 보면서 한국축구도 성장의 본보기로 삼아야 되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메시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감탄사가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패배하면서 붉은 악마의 함성은 주춤했지만 다시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의 함성을 보여줄 것이다.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기필코 승리해서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더운 여름 축구보면서 열심히 응원도 하고 패배의 스트레스는 시원한 수박화채로 날려버리고 빨간 수박을 먹으면서 붉은 악마의 기운을 다시 회복하여 나이지리아전에서도 대한민국~~~

살아가는 이야기 2010. 6. 18. 09:52

영화관에서 남아공 월드컵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여러곳에 응모를 하였지만 다 꽝이 되었다. 아들녀석이 거리응원을 한번 가자고 이야기는 하던데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조금 걱정도 되고 해서 생각중이었는데 다행히 직장동료가 뚜레쥬르인가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는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더가기..........^^ 1인당 4장까지 자리를 배정한다고 해서 우리가족은 3장을 마련받았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경기시작 15분전에 서면CGV에 들어가니 영화관이 아니라 무슨 응원장 같았다. 모두들 빨간티를 입고 응원도구를 들고 영화관 안으로 속속입장. 우리 가족도 영화관 안으로 들어가니 응원도구랑 생수랑, 뚜레쥬르에서 주최해서 그런지 몰라도 빵이랑 우유도 덤으로 받았다. 영화관안은 시원하였고 스크린으로 보니 더욱 볼만..

살아가는 이야기 2010. 6. 18. 09:41

회동수원지 주변이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지 않다가 최근에 개방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TV에서도 수원지주변에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말에 우리 가족들도 회동수원지 트레킹에 나서기로 하였다. 집앞에서 42번을 타고 종점으로 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버스정류장에서 42번 버스를 기다렸다. 42번 배차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10여분을 기다리니 42번이 도착. 42번에는 회동수원지로 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42번 종점에서 내리니 제법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는 모른다는 사실이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자세한 내용이 없고 그냥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기로 하고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뒤따라 가기 시작했다. 버..

여행 체험기 2010. 6. 15. 08:35

주말마다 아내와 아들과 함께 가까운 산에 산행이나 트레킹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장산에 한번 올랐는데 가족모두 힘은 들었지만 제법 솔솔한 재미를 느꼈다. 아내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시원한 그늘에서 먹는 도시락맛이 좋았고 상쾌하고 시원한 숲속의 향기(?)가 가족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어느새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가까운 산을 두루 섭렵하고 회동수원지 등의 트레킹을 하면서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1년전에 트레킹화겸 운동화로 구매한 신발이 있는데 산에 몇번 다니니 밑창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본드로 붙여놨는데 이번 기회에 괜찮은 신발을 하나 구매하려고 생각하다가 K2에서 나온 신발을 하나 보았다. 보통 괜찮은 신발들은 거의 10~20만원 사이이고 저가로 나온 상품은 5~10만원 사이였다. 그러다가 눈에 띈 신발하나..

살아가는 이야기 2010. 6. 13.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