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무주스키장에서의 마지막날은 바쁘게 움직였다. 국민호텔 체크아웃이 11시간까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11시 30분까지는 괜찮다고 하던데 이후에 체크아웃을 하게 되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일찍 밥을 해먹고 차에다가 짐을 다 정리하고 설천하우스로 이동을 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나게 밀려서 다시 국민호텔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셔틀버스타고 설천하우스로 이동, 곤돌라 탑승장으로 갔다. 왕복이 어린2, 애1 해서 30,000원..... 비싸도 아들녀석이 곤돌라 타자고 해서 타고 덕유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산 정상에서는 인공적으로 열심히 눈을 뿌리고 있던데, 그래도 덕유산 위에서 보는 설경은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하지만 산꼭대기라 그런지 정상은 무지하게 춥다......ㅋㅋ 정상에는 등산하는 사람..

여행 체험기 2009. 1. 5. 15:34

어제 마눌의 성화에 못이겨(?) 책을 정리하다가 찾은 옛날 사진이다. 회사에 처음 입사해서 워크샵을 가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오래된 사진이다. 벌써 10년 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런 추억을 간질할 수 있는게 사진이 아닐까 싶다. 요즘처럼 디지털이 발달한 시대에 아날로그 사진을 보니 새삼 과거의 추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는 몰라도(연락이 되는 사람도 있다) 과거의 추억만큼이나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2. 12. 10:20

조금 전에 부산에도 첫눈이 내렸다. 밖에 눈발이 휘날리고 있는데 폰카메라로는 눈이 찍히지가 않는다. 지금도 계속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늘, 내일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하던데 추워지려고 하는지 이렇게 눈이 펄펄~~~ 눈이오니 전부다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첫눈을 맞이하고 있다. 밖에는 첫눈에 전부 설레이는 마음으로 뛰어나와 첫눈을 즐기고 있다.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구만........ (솔직히 부산에 눈 많이 내리면 교통대란....ㅋㅋ) * 2005년 부산에 눈이 엄청 왔을 때 아들녀석.... 벌써 많이 커버렸다....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2. 5. 10:37

2년전인가 회사에서 일성 콘도추첨이 되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주스키장을 갔었다. 일성콘도에서 짐을 풀고 야간에 무주스키장에 갔는데 이브라 그런지 불꽃놀이도 하고 차들이 바글바글...... 담날 스키복도 없고 장비도 없고 스키장에 가서 스키장 구경만 하다가 콘돌라타고 산꼭대기 눈바람을 맞았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마눌이 한이 맺혔는지 이번에는 꼭 스키장에 가자고 벌써부터 스키장갑이랑 고글을 사고 스키장갈 꿈에 부풀어 있다. 다행히 무주국민호텔에 예약이 가능해서 예약해 놨다. 비록 좋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2박 3일동안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 이번 기회에 스키도 배우고 재미있게 놀다올 생각이..ㅋㅋ * 2년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찍은 무주스키장의 밤 * 2년전 콘돌라를 타고 꼭대기에서 눈보라..

여행 체험기 2008. 12. 1. 15:44

당구를 언제 쳤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때 당구장이 미쳐서 좀 살다가 대학 때 당구장 1-2번 가보고는 당구장을 간 기억이 없다. 그래도 당시에는 제법 당구친다고 했는데, 하도 당구장에 가지를 않으니 당구비가 얼마인지도....ㅋㅋ (난 당구비가 1시간에 800원인줄 알고 싸다고 생각했는데 10분에 800원이라는....ㅋㅋ) 당구공의 색깔도 예전에는 하얀색, 빨간색만 있었는데, 노란색 당구공도 끼워져있고.....ㅋㅋ 암튼 10년동안 못친 당구를 어제 4시간이나 쳤더니 정말 힘들다. 히터도 나오지 않는 당구자에서 손이 시러워 큐대가 제대로 잡히지도 않고 길은 기억이 나는데 감이 없으니 제대로 치기도 어렵고....ㅋㅋ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1. 21. 11:42

아파트에 추신수선수가 온다는 이야기에 마눌을 시켜서 사인 좀 받아라고....... ㅋㅋ 약 1시간 정도 사인회를 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1인당 1개의 사인 밖에 안해줬다고 한다. 마눌에게 롯데유니폼 2벌이랑 야구공이라 줬는데 아들 유니폼 1벌에만 사인을 받았다. 사인도 좀 크게 해주면 좋겠는데, 등에 조그맣게 한 것이 좀 그렇지만..... 추신수선수를 검색해 보니 고향이 부산인데, 우리 아파트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아무튼 박찬호선수처럼 유명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이름을 날리기를 바란다. * 추신수선수 모습 (인물이 좋다.....ㅋㅋ) * 아파트 앞에 사인 받느라 북새통을....... * 아들녀석 롯데자인언츠 유니폼 등에 받은 추신수선수 사인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1. 7. 10:33

아들녀석이 밤을 삶아먹자고 해서 마트에서 밤을 샀다. 하지만 삶아먹는 밤은 숟가락으로 퍼먹고 또 구운 밤에 비애서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서.......ㅋㅋ 군고구마 굽는 냄비가 있어서 밤을 한번 구워보았다. 처음에는 철망위에서 밤을 구우니 굽히지도 않고 이리저리 돌리기도 어렵고, 그래서 냄비바닥에 직접 구워보았더니 제법 군밤스러운 모습이...... 까서 먹어보니 제법 군밤 맛이 난다. 아들녀석도 좋아하고 마눌도 좋아하고 모두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은데, 겨울에는 군고구마와 군밤으로 따뜻한 겨울밤을 보내는 것도.....^^ * 고구마 냄비 속에서 굴러다는 밤들 * 구워진 군밤의 모습이 제법 군밤스럽다.....ㅋㅋ * 노릇노릇 군밤의 속살 * 저녁먹..

살아가는 이야기 2008. 10. 24. 10:03

10여년전인가 자바를 처음 배웠을 당시에 교육센터에 설치된 기종이 자바스테이션이었다. 당시에 윈도우와 도스를 제외한 유닉스머신을 쓰기는 정말 어려웠던 것 같다. 대학에서는 일반 컴퓨터관련과를 제외하고는 유닉스머신을 만지기도 어려웠고 실습실도 갖추기도 어려웠다. 당시에 처음본 자바스테이션은 대단히 놀라웠다. 일단 하드디스크가 없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작동되었으므로 모든 정보는 서버에 보관되는 형태였다. 최근에 많이 나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초가 아닐까 싶다. 당시에는 클라이언트와 서버개념의 네트워크 컴퓨팅 개념이었지만 요즘은 웹이라는 플랫폼에서 구성되는 웹네트워크 컴퓨팅이 아닐까 싶다. * 자바스테이션의 모습(최근에도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분산컴퓨팅 관련기사 링크 : http://news.mk.co..

IT 정보 2008. 8. 18.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