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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맛있는 돈까스

삶의 사치

by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09. 12.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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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맛있는 돈까스집이라면 제법 많은 것이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왕돈까스도 맛있고 가끔씩 식당에서 나오는 수제(?) 돈까스도 맛있고 생선까스도 맛있고.......^^

예전에는 돈까스나 비후까스, 함박스텍 한번 먹으려면 레스토랑이나 고급 음식점을 찾아야 했는데 요즈음은 이러한 음식들이 일상생활 가까운 부분에까지 다가왔다. 마트에 가도 다양한 종류의 까스음식을 사서 직접 해먹을 수도 있고 고급 음식점 까스의 맛과 비슷한 푸드음식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일식(?)집이라면 하나돈까스가 부산에서는 유명할 것이다. 온천장에 있고 남천동에도 있는데 우리 가족은 온천장에 한번씩 간다. 아들녀석이 돈까스를 좋아하고 아내와 나는 우동이나 다른 종류의 돈까스를 좋아하기에 외식장소로 가지만 정말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다.

돈까스외에 다양한 종류의 일식(?)을 먹어볼 수 있는데 가격이 제법 비싸다. 보통 한그릇에 7,000원을 넘어가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음식의 맛은 좋은 것 같다.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다양하게 시켜먹고는 싶지만 갈 때마다 항상 비슷한 종류의 음식은 시킨다. 아들은 로스까스, 난 우동...ㅋㅋ
얼큰한 우동이 먹고 싶을 때는 니꼬미우동을 먹는다. 국물을 얼큰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면 제법 맵게 해준다.

아들이 좋아하는 로스까스다. 예전에는 점보로스까스 시켜서 반반씩 나눠먹고는 했는데 요즈음은 점보로스까스도 혼자 다 먹으려고 한다. 어릴 때는 2개만 시키면 되는데 요즈음은 3개를 시켜야 한다.

아내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아들에게 빨리 먹이고 싶은지 가위로 또다른 칼질을 시작한다. 어느새 로스까스는 동갈동갈이가 나서 아들입에 맞는 크기로 재탄생을 한다.

어디를 가나 맛있는 집은 소문이 나는게 보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보면 모두가 맛있는 집은 아닐 수도 있다. 사람마다 입맛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기 때문에 맛집이라고 소개해도 맛집이 아닌 경우도 많다. 진정한 맛집이랑 자기 취향에 맞고 맛있게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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